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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12:56
우울한 일이 있어서 미아리 오딧세이를 찾아가 봤습니다.
옆집 이모가 오딧세이는 8시에나 오픈한다며 자기네 식구를 보여주네요.
오랜만에 다소곳한 드레스 차림으로 앉아 인사하는 예쁘장한 처자를 보니 순간 연애하고 싶어집니다.
혹시라도 내상일까 싶어 애써 발길을 돌립니다..
예전에 즐떡 했던 휴게텔 태국녀들이 생각났습니다.
여탑에 한국인 매니저에 가성비 좋아 보이는 곳이 있길래 전화했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실장들은 직업 특성상 뭔가 위협적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경계심이 강합니다.
옛날로 치면 포주겠지요.
그들이 호의적일거라고 믿고 연락하는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일일겁니다..
어쨌든 예약시간을 말하며 지명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그냥 오랍니다.
그리고는 약속 펑내면 바로 블랙처리 된다고 경고하네요.
돈 낼 사람이 아부 해야하는 이 형언할 수 없는 찝찝함..
들어가서 원하는 코스 얘기하고 결제 후 씻고 나오니 지명녀도 물어보지 않고 철문이 있는 방으로 안내합니다.
어둑한 조명 아래 수 틀리면 바로 문 잠그고 얻어 맞아도 대항할 수 없을 것 같은 음습한 공간..
이런 곳에 내가 떡을 치러 왔다니..
그 동안 여관바리에 익숙해져 나이들며 떡맛도 알게 되고 여자도 많이 편해졌다고 생각했네요.
그런데 이번에 20대 때 장안동 시절 느꼈던 어색함과 불편감이 밀려듭니다.
매니저는 사진에 없던 30대 이상으로 보이는 헤비급 신장의 자연산 아프리카형 가슴..
그래도 나는 마인드를 중시하기에 그녀의 BJ에 집중해 봅니다.
다행히도 긴장이 풀리며 일어설 수 있었고 연애를 시작합니다.
중간에 가벼운 농담도 하고 꾹꾹 눌러주며 그녀의 넓은 바다를 구석구석 탐색해봅니다.
그러나 라이트급이 헤비급을 상대하기에는 한계를 느낍니다. (이수근과 장도연의 차이 수준..)
이제 좀 끝내자는 그녀의 통보에 주눅들고 있는 동생을 겨우 회생시켜 정상위로 얌전히 끝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거대한 암컷 사마귀에게 목숨을 걸고 교미를 시도한 날입니다.
자연계에서 99%의 수컷은 암컷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링에서의 목숨을 건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착한남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