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람타라 에피카리 아키바에서 야마기시 아이카 사인/촬영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10/2, 10/15에 티켓을 구매한 50명 한정 이벤트고, 이제 곧 할로윈이라 코스프레로 진행한다고 공지가 떴었죠

이벤트가 열리는 람타라 에피카리 아키바는 장소가 협소해서 이벤트 참가 고객 대기실이 따로 없고
그냥 계단 한쪽에서 자기 차례 될 때까지 계속 서있어야 됩니다 ㅡ.ㅡ;

영업점 내에 화장실도 없어서 옆건물 파칭코 화장실이나 애니메이트 화장실로 가야되죠 ㅋㅋㅋ

계단에는 참가 고객들이 일정 거리를 두고 대기하도록 발 모양 프린트가 붙어있어서
그 프린트 위에서 대기하다가 앞사람 이동하면 따라서 이동하는 시스템이고, 
이벤트 장소는 6층인데, 티켓 확인용 테이블 1개, 사인용 테이블 1개, 사진 촬영용 단상이 전부입니다.

5층쯤 되면 이제 이벤트하면서 참가 고객들과 이야기하는 야마기시 아이카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6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제일 위에서 알코올 소독하고 기다리면 2명씩 6층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사진 촬영 먼저 2명 끝낸 뒤에 한사람씩 사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할로윈을 맞은 야마기시 아이카의 오늘 의상은 여경입니다 ㅋㅋㅋ

개인촬영티켓 3장을 질렀더니 1샷 촬영시간이 총 75초인데, 이게 생각보다 기네요
1샷을 거의 30장을 찍었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거 몇 장 골라봤습니다.

1샷 촬영 끝나면 이제 카메라 or 핸폰을 스태프에게 넘겨주고 시키는대로 포즈 취하면 2샷 찍어줍니다

참가 고객은 마스크 계속 착용 중이라지만 2샷 촬영에 칸막이가 없더군요 ㅋㅋ

이달 초 아스카 키라라, 지난주 시노다 유 2샷은 모두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찍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이렇게 2샷 촬영까지 끝나면 같이 테이블로 이동해서 서로 마주보고 앉고

아이팡이 생사진 커버용지에 사인해주는 동안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여기서 한국사람이고, 원래 고베 살다가 몇달 전에 도쿄로 이사와서 이번달부터 이벤트 다닌다,

이번달 영화 무대인사, 에비스 마스캇츠 다녀왔고 이렇게 이야기하는건 처음이라고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아예 이런 이벤트가 처음이냐고 물어봐서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사인받는 이벤트는 처음이라고 하니까

사인이벤트 동정을 자기한테 바쳐줘서 고맙다네요 ㅋㅋㅋ

아스카 키라라, 시노다 유 이벤트는 사인회는 아니었으니 거짓말은 안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사인에도 이벤트 동정 얘기를 적어놨네요 ㅋㅋㅋ

사인 적으면서 앞으로 제 이름에서 한 글자를 따서 ○○상이라고 기억할테니까 

앞으로도 자기 이벤트 자주 와달라고 해서 다음달 사진집/캘린더 이벤트 간다고 하고

시간 다 되서 퇴장했습니다~

이름 기억해서 불러주겠다는데 자주 가봐야죠 그럼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