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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2:06
로프랑 관짝에서 자다니..
로프에서 잘정도면 피곤해서 기절할정도는 되야겠는데요..
의자도 없이 저렇게 로프에 매달려서 잘수가 있나..
그뿐만 아니라 영국을 비롯해 서양사람들이 샤워나 목욕을 하기 시작한 것도 대략 100년 전쯤부터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일반인은 물론 의사들도 목욕이나 샤워를 안 했고 어느 왕족이나 귀족은 평생동안 단 한번도 몸을 씻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들이 출산을 돕는 수술도구도 안 닦고 의사본인도 손을 안 닦아서 출산 도중 또는 출산 직후 신생아 사망률이 너무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의학자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출 연구를 하다가 세균에 관한 의견을 내놨고 나중에 의사들이 그 의견을 채택해서 수술 전에 의사 손과 수술도구를 세척하는 일이 정착되었다고- 이후 20세기 중반부터 서양사람들이 목욕 및 샤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아서 각종 목욕용품들, 샴푸, 비누, 린스, 치약 등등이 개발되었지요- 뭐 말하자면 1890년대쯤까지도 목욕이나 샤워는 커녕 손씻는 것도 일상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목욕이 오래전부터 관습이었지만- 저 위에 로프에 매달린 채로 잠든 사람들도 목욕도 못하고 아니 안하고 평생 지냈을텐데 냄새가 좀 났을거 같네요-
저렇게 잘생각하는게 신기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