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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13:59
BBC,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북부 베트셰안의 길보아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사라져 교정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오전 4시쯤 인원 점검 때 이 수감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비로소 이들이 탈출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사라진 수감자 중 1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주도하는 파타당의 군사 조직 ‘알 아크사 순교 여단’의 전직 사령관으로, 그는 2000년 촉발된 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반이스라엘 독립투쟁)를 이끌었다. 다른 5명은 서안지구 북부마을 제닌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지하드 조직원이었다. 이들 6명 중 일부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보아 교도소는 이스라엘 내에서도 ‘철통 경비’로 유명하며, 이 같은 수감자의 도주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당국은 탈옥수들이 국경을 넘어 도주할 것으로 보고 군대는 물론 헬기와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추적에 나섰다.
ㄷㄷ 광복절특사 실사판이네요 ㅋㅋㅋㅋ
숟가락으로 저거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