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태어난 시를 모르면 정확도 측면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주를 풀어드리지 않는데 ...

249번님은 풉니다

1년운 해석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고, 실제 철학관에서 대면 상담을 할 경우, 상호 묻고 대답하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차의 범위를 좁힐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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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번님

사연은

(1) 30대 초반 쯤 이전에 하던 업종과는 다른 업종으로 전환

(2) 그런데 지금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본인과 맞지 않는 것인지, 자꾸 이직을 하게 됨

(3) 2018년 10월 본사 복귀했는데 잘렸음

(4) 이후 2달 정도 뒤에 재취업

(5) 현재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고민

아래는 249번님 사주원국 입니다. 태어난 시는 모른다고 해서 시주는 가렸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를 한 글자가 있는데, 249번님이 태어난 월을 의미

술(戌)월에 태어났음

아래 그림을 보면 파란색 동그라미 표시를 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사주 당사자를 의미하는 글자가 됩니다

그러면, 술(戌)월에 태어난 병(丙)란 말

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격(格) 이론이란 것 있는데

이 격(格)이란 것은 그 사람의 사회적 쓰임새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면서 살아라)를 보는 관법

일단 249번님은 식신월에 태어난 편재격 사주

식신월에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라, 그리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라, 이런 의미를 갖고 있음

이것은 내가 내리는 정의가 아니고요 ㅎ

한국 명리학계에 있어서 큰 획을 그으신 분이 있는데 '창광'이란 분이 있습니다 (30분 상담에 30만원 정도 할 겁니다)

유튜브에서 '더큼학당'이란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 이분 말씀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 있는 자기만의 전문 기술이 있을 것이냐? 이점이 중요할텐데 ...

맨 처음 있었던 그림, 249번님의 사주원국 그림이었는데, 다시 보면 ...

붉은색 박스 --> 1개

노란색 박스 --> 3개

하얀색 박스 --> 1개

검은색 박스 --> 1개

일단은 이러한데 (시주에 있는 2개 글자는 어떤 오행인지 알 수 없으니 일단은 제외하고)

사주명리학은 몰라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음양오행이란 말은 들었을 겁니다

세상의 기운은 음과 양, 그리고 5가지 기운(오행)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말인데 ...

아무튼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라면 아래와 같은 관계를 갖을 겁니다 (249번님 사주 기준)

그림 윗부분에 (1), (2), 이렇게 번호를 붙였는데 ...

(1) 火가 土를 생(生) 하는 것으로 화생토, 라고 하고, 이것을 비견겁재가 식신상관을 生한다고도 함

(2) 土가 金을 생(生) 하는 것으로 토생금, 이라 하고, 이것을 식신상관이 재성을 生한다고 함 (흔히 이것을 식상생재, 라고 함)

(3) 金이 水를 생(生) 하는 것으로 금생수, 라고 하고, 이것을 재성이 관성을 生한다고 함 (흔히 이것을 재생관, 이라고 함)

(1)번 과정은 사주 주인이 자신의 개인적인 재능을 키우고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의미

(2)번 과정은 (1)번 과정에서 만들어진 개인적 재능, 능력이 사회가 요구하는 재능과 일치가 되는 것을 의미

따라서 사주에 (1)번 과정은 있는데 재성이 없으면, 자신의 개인적인 능력은 키웠는데,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키웠다는 의미가 됨

이렇게 되면 운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운의 흐름이 잘 맞아 떨어지면, 아주 좋겠지만, 운에서 받혀주지 않으면 ...

앞에서 249번님 사주원국에 있는 5가지 기운을 종류별로 분류를 했었는데 (지극히 원시적인 방법인지만)

그것을 다시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 그림과 같을 것

식신월생이라 자신만의 전문화된 필살기가 있어야 할텐데, (1)번 과정에 해당하는 붉은색 박스와 노란색 박스 간의 세력 관계를 보면

붉은색 박스(火)는 1개

노란색 박스(土)는 3개

간단하게 보더라고 세력의 균형이 맞지 않겠죠?

이렇게 되면 (1)번 과정에서 火의 기운이 딸리게 될 것 --> 결국 남들과 차별화되는 전문적인 기술은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

(1)번 과정인 화생토 과정을 보면 약한 火의 세력으로 왕성한 土의 세력을 生해주려고 하다보니 火의 기운이 꺼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 이것을 명리학에서는 화식(火熄)된다고 함

적극성이 좀 떨어진다, 의지력이 다소 부족하다, 이런 ...

물론 249번님의 성장과정 자체가 그런 것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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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249번님은 식신월에 태어난 편재격 사주라고 했는데

편재(사주원국 월주 천간에 있는 하얀색 박스 경(庚))이 그 오른쪽에 있는 검은색 박스 편관, 임(壬)을 生하고 있음

꼼꼼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일을 진행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의미

그래서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보게 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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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필살기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악착 같이 목표를 향해서 전진하는 악발이 근성이 있어야 할 겁니다

앞에서 249번님은 식신월에 태어났다고 하면서, '창광'이란 분이 하신 말씀을 잠시 언급했음

그 해결해야 하는 [위기]가 아래 그림에서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글자인데

문제는 저 해결되어야하는 위기와 해결하려고 하는 글자 간의 세력 균형

위기는 1개, 해결하려고 하는 글자는 3개

이렇게 되면 사람이 좀 느슨해짐, 긴장감도 좀 떨어지고,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위에 올라서야 하겠다는 전투력은 많이 사라지게 됨

이것을 명리학 용어로 '제살태과'라고 함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본인보다 별로 잘난 것 없어 보이는 인간들이 잘 나가는 꼴을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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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기까지 글을 읽으면서 따라왔으면 ...

으로는 악착같이 살아야 하겠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전문성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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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에서 30대 초반에 다른 업종으로 바꾸었다고 했는데 ... 그것은 바꾸라고 하는 운이 와서 그런 것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10년 단위로 찾아와서 10년 동안 영향을 미치는 10년 대운이란 것이 있는데

249번님은 33살이 되던 2014년에 갑인대운이란 것이 와서 현재까지 머물고 있음

그러면 이 '갑인대운'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잠깐 알아보면 ...

먼저 붉은색 화살표 그림부터 보면 ... 갑인대운이 사주 안에 있는 노란색 박스 술(戌)이란 글자를 만나면

당신이 갖고 있는 기술은 이제 효용가치가 떨어졌다, 집에 가서 쉬어라, 이런 의미가 됨

그런데 사주 안에 있는 하얀색 박스 경(庚)이란 글자가 갑인대운을 극(剋)을 함

이렇게 되면, 방향을 바꾸어서 진행해라, 이런 의미가 됨

쪽지에서 30대 초반에 전환해서 현재 하고 있는 분야의 일이 본인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는데

물론 그것은 자꾸 다니던 회사를 떠나게 되니까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

원래 저 위에 있는 그림에서 표시한 붉은색 화살표와 파란색 화살표 의미는

종사하던 분야에서 사용하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라는 의미가 더 정확할 겁니다

예를 든다면, 여대 앞에서 떡볶이 장사를 해왔다면, 떡볶이 + 퓨전

오피에서 일하던 언니면, 오피 일하면 있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유튜브에서 (가칭) 업소언니일기, 이런 주제로 유튜브 채널

이런 기존에 사용하던 기술과 경험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닌, 업그레이드

그런데 30대 초반에 방향 전환을 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분야는 그때의 분야와는 매우 크게 다른 분야인 것 같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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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계속 좀 더 알아보면 ...

사주에 붉은색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데, 병(丙), 흔히 이것을 물상적 표현으로 태양

갑인대운은 흔히 나무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갑인'이라는 나무가 운에서 왔음 --> 이것은 병(丙)를 보고, 태양아 저 운에서 온 나무를 한번 키워봐라, 이런 의미, 그런데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잘림

일을 주고, 한번 그 일을 해봐, 그런데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너는 아웃이야, 이런 비슷한 의미를 가짐

기회는 기회인데, 안정적인 기회는 아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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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잘렸다고 했는데 ...

2018년은 무술년

무술년은 매우 큰 산으로 표현을 합니다

매우 높고 큰 산이 와서 태양을 가려서 열심히 키우고 있던 나무가 해를 보지 못해서 누렇게 되었음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 잘리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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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경에 잘리고 2달 정도 지나서 새로 직장을 구했다고 했는데 ...

2018년 10월에서 2달 정도 뒤면, 12월쯤 되겠죠?

그러면 2018년 12월은 갑자월

나무가 다시 주어졌음, 한번 키워보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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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는 한난조습이란 것이 있음

249번님 사주는 조습(건조, 습함), 이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위 그림에서 표시를 했듯이, 술(戌)월에 태어났음, 그러면 아래 그림을 다시 보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늦가을 ... 나무에는 노랗고 빨간 단풍이 들겠죠? --> 이것은 매우 건조하다는 의미가 될 것

한난조습을 왜 이야기 하냐 하면

건조함이 심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극히 사무적인 관계로 감, 인간적인 유대감, 친밀감, 이런 것은 어려워짐

주변 사람들도 사주가 건조한 사람에겐 친밀감을 갖기 쉽지 않음

이렇게 생각하면 쉬울 것인데 ...

공기가 습하면 뭔가가 잘 달라붙죠? 습기가 있어서 그런 겁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우습게 소리로 ... 나는 젖은 낙엽처럼 딱 달라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않을꺼야, 이런 말도 하는데

아스팔트에 붙어있는 젖은 낙옆 ... 이거 떨어뜨리기 쉽지 않음

그렇지만 마른 낙엽 ... 이건 빗자루 필요 없고, 바람만 불어도 이리 저리 날림, 한군데 붙어있지 못하고 ...

사람들과 개인적인 친밀감, 유대관계, 이런 것들이 있어야 내가 좀 코너에 몰려도 변호해주고 내편 들어줄 사람이 있는 겁니다

이점 신경 좀 쓰면 그래도 제법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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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 와 있는 갑인대운 이후 대운들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 ...

43세 을묘대운, 이때는 많이 좋아질 것으로 보임, 사람들과의 대인관계, 유대관계, 친밀도, 이런 것들도 좋아질 것으로 보임

53세 병진대운, 이때는 매우 큰 변화가 있을 것, 그래서 그 변화로 인해서 적지 않게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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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2년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

내년 2022년은 임인년(壬寅년)

해결해야 할 일이 계속 찾아올 것, 그런데 이미 지난 과거에 있었던 것들에 기반을 한 것이기에 나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임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공짜, 유산, 보너스, 추대, 발탁, 이런 것이 뚝 떨어질 수 있음

그런데 확실하게 본인 것이면, 수고했다고 떨어지는 보상 의미인 것이니 접수해도 괜찮으나

그렇지 않으면 복잡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확실한 나의 것이 아니면 받지 않는 것이 더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