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 같은 문자인것을 돈이 필요했기에 당했네요

상황을 설명하자면...

한달전인가 문자가 처음 왔었죠

카뱅인데 정부지원금으로 저금리에 대출을 해준다는..

처음엔 대출이란거 지금도 대출 조금이 있어서 굳이 받을 생각이 없어서 무시했죠.

그로부터 한달이 지났던 어제 다시 문자가왔습니다

저번에도 문자드렸는데 고객님은 정부지원을 안 받아서 연락했다고 합니다. 12월 14일까지 유효하며 정부지원금 소진시 조기에 마감될수 있다고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그냥 받고 어짜피 안쓰면 되니까 전화를 했더니 카카오뱅크 음성으로 넘어가더군요.

상담양이 많아  바로 연락준다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분후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의 상담사 누구라고 하면서 카톡으로 연계해서 비대면 계좌개설 한다구요.

카톡 아이디 추가하고 대화시작.

문자받고 연락드린다고 하니 몇가지를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실명. 전번. 통신사. 사업자등록번호(4대보험금 확인여부) 생년월일.

보냐줬더니 민증을 사진찍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찍어줬죠 앞면만. 찍어주고 나니 고객님은 마이너스 통장 7천에 3.4프로의 이율이 적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드는 생각. 그걸 바로 보내줬는데 답변이 뜸한거죠. 뭐지? 왜 톡이 더이상 안오지 생각하고 인터넷검색하니 보이스피싱이란걸 알았고 카뱅에 전화해보니 자기네는 절대로 먼져 댜출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해결방법을 물어보니 민증 분실신고후 재발급을 받으라해서 바로 동사무소가서 분실신고. 민증보내고나서 분실신고까지 걸린 시간은 약 20분정도 걸린셈. 재발급을 받기위해 사진관가서 사진찍고 재발급을 받은 시간은 민증 보내고나서 약 1시간 반정도 걸린셈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카톡에 혹시 사기신가요? 라고 바로 읽었고 답문이 없더라구요.

신고하고나서 경찰서에서 알려준대로 엠세잋퍼가입하고 차단. 118에 전화해서 금융감독원쪽에 신고. 이것들을 했네요.

민증 사진과 전번으로 할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당하고 보니 제가 참 어눌했다는 느낌. 바로 병신이였던거죠. 카뱅에 내 계좌가 있기에 고객님이 아닌 실명으로 말했어야 하고. 또한 실명이든 전번을 물어보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런것들을 물어볼때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현재까진 돈이 인출되고 계좌가 개설 하고 뭐 그런건 없지만 아직도 미심적은건 제 민증과 전번으로 할수 있는게 무얼까 금궁합니다.

경찰은 피해가 나야 신고가 가능하다나 뭐라나. 이게 무슨 개같은 경우인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하는거지 사고가나서 신고가 접수된다는거에 또 한번 놀라긴 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이글을 쓰고 있는 이시점에 이번엔 신한카드에서 문자 왔네요 ㅋ

이젠 12월 01일까지 받으라 하네요. 1차 확인되었다고 ㅋ

주민증과 전번으로 할수 있는게 무엇일지 여탑인들한체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