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이야기인데 인터넷보다 문득 생각나서 글 씁니다.

막 심각한 내상이라기보다는 좀 많이 웃겨요 어이없고 

상황은 간만에 마사지받고 물빼고싶어서 건마(스파)를 간 상황입니다.

업소는 관리사 언니 모두 한국인 이라고 소개하는곳이 첫 방문해봤던 업소입니다.

사장님이나 언니 이야기가 아니라 관리사 이야기입니다.

후기를 적은 업소는 아니기에 간략하게 말하면 일반적인 스파이고 목욕탕과 마사지방이 따로 있는그런곳인데

아침 일찍 새벽 3시까지 술을먹고 친구집에서 자다가 집가기전에 몸도 찌뿌둥해서 갔습니다. 

샤워하고 평소처럼 안내받는데 적게봐도 30후반에서 관리 잘된 40 중후반느낌의 관리사님한테

마사지를 받는데 술먹은 여파도 있고해서 조용히 대화없이 마사지받는데 먼저 말을 걸어 오시더라구요 

근데 이분 말하는게 중국인인가? 싶었습니다.

갑자기 코로나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중국 찬양이 늘어놓네요 중국봐라 중국은 코로나로 난리 치더만 지금 확진자 0 아니냐 

중국을 사람들이 무시하는데 중국은 방역도 잘하고 지금 일상생활로 다 돌아갔다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의 이야기를 한 10분넘게 계속하시네요 그래서 속으로 이 업소 관리사 한국인 아니라 조선족이나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 쓰나 

했는데 제가 여기까지는 그냥 넘어갈수있는데 제가 제일 못참는게 무식입니다. 

20살초반에도 만나던 여친이 너무 무식해서 진짜 단순히 무식해서 헤어졌을정도로 잘때도 무식한소리 들으면 진짜 성욕이 줄어드는데

중국이야기 한참하다 그다음으로 갑자기 혼자서 이야기를 막 하시는데 무엇하나 상식이나 논리가 없는 바보같은 소리만 하시더라구요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게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도 감염되는걸 돌파감염이라 부르는데 

이분은 돌파감염을 돌파라는 이름을 가진 변이바이러스가 생긴줄알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언론에서 말하는 돌파감염을

돌파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인줄알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잘못들었나 했는데 요즘 보셨냐고 돌파도 감염되고 

요즘 코로나 말고 돌파에 너무들 감염된다고 계속 말하더라고요 진짜 맘같아서는 아니 뭔 개소리에요 하고 나가고싶었으나 

돈이 아까워서 그래 이 관리사분이 내 물빼주는거 아니고 언니가 빼주는거지 하고 꾹 참으면서 

속이 안좋아서 그냥 쉬고싶으니까 나가셔도 될거같다고 전립선 안하셔도 될거같다고 하고 내보냈습니다. 그냥 언니 준비되면 바로 들여보내주시거나 

해주시면 될거같다고 진짜 그어느때보다 기억에 오래남는 무식함이라 덕분에 물을 빼고도 그언니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안날정도라 후기도 작성못했네요 

--- 글을 잘 못써서 긴글이라 요약- 

1. 한국인 관리사, 한국인 언니라고 홍보하는 건마(스파) 업소감
2. 근데 관리사분이 마사지 하는 내내 중국찬양함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인가 의심 강하게 듬

3. 중국찬양은 그래 뭐 무시할 수 있지만 그이후 말하는 스스로 말하는 내용들이 너무 무식한 상식이하의 말 밖에 없음

4. 대표적으로 백신 2차까지 맞고  감염되는걸 돌파감염이라 하는데 '돌파'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생긴건줄알고 계속 코로나 말고도 돌파에 감염된다는둥

돌파가 코로나보다 무섭다는 둥 자꾸 이상한 말을 함

5. 저는 무식한걸 세상 제일 싫어해서 여친이 무식해서 헤어진적도있음 그래서 이번에도 맘같아서는 욕하고싶지만 꾹참고 피곤하다고 그냥 언니 준비되는대로 

보내달라고 하고 관리사님 내보냄 

6. 내상인듯 내상아닌 내상같은 어이없음 이런 상황이 웃겨서 계속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