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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7:03
때는 IMF를 이겨내고서 대한민국이 한참 잘 나가려고 발버둥 치던 그런 시절이었쥬
그당시엔 대학졸업전에도 취업하거나 사업시작해서 돈버는 경우가 많았슈
지는 운좋게 대학졸업전에 취업도 됐고 게다가 해외지사로 첫근무지를 배정받아서
첫출근후에 월급만 받고 2개월 정도를 월급받는 백수로 살았슈
월급은 들어오고 혈기는 왕성하고 여친은 있지만 하나로는 만족이 안되고
결국 업소를 무자게 댕겼쥬
그 당시에 저와 비슷하게 대졸후에 빨리 자리잡은 케이스가 몇명있었고
걔 중엔 집안이 빵빵해서 유흥업소 다니는게 낙인 넘도 있고 했슈
그렇게 팀을 짜서 우리는 일주일에 2~3일은 강남에 잘나간다는 유흥주점들을 다녔슈
나이트도 가고 락까페도 가고 헌팅도 하고 안마도 가고 했지만
젤 잼있는건 술집 언니들이랑 노는거더라구유
그 당시에도 2명이서 술한잔 간단히 하고나면 돈백만원은 우습게 나오는 곳이었지만
호기스럽게 맘에 드는 언니들 데리고 2차도 자주가니까
그 업소 구좌엉아가 저희를 무슨 오렌지족 VIP처럼 대해주더라구유
암튼 그땐 그 재미가 쏠쏠했슈
한참 신나게 달리던 그때, 구좌엉아가 뉴페이스라면서 저에게 연결시켜준 언니가 있었슈
하얀피부에 슬림하지만 슴가는 빵빵한 스탈.. 이게 항상 지가 외치던 이상형이었거든유
그런 언니가 왔다면서 저에게 지속적으로 권하길래 제 옆에 앉혔쥬
고향은 부산근처 어느시골 (창원인가 함양인가 가물해유)
말수가 적고 새침하게 생겼는데 정말 뽀얗고 피부가 좋았슈
같이 술먹으면서 따라주는 술을 마시는데 그 손만 보고 있어도 급꼴하는 그런??
만난 첫날 무조건 2차데리고 나가겠다니까 이 언니는 2차가 안된다는거예유
그거땜에 삐져서 구좌엉아한테 한소리했쥬
하지만 며칠 안지나서 다시 가게 되더라구유.. 그 뽀얗고 도자기 같은 피부가 계속 생각나는거예유
게다가 슬림한데 가슴까지..
몇 번을 이 언니 불러서 놀고 2차도 나가지않으면서 데리고나와 설렁탕에 소주도 마시고
근처 한강공원가서 놀기도 하고 그랬슈
그러다보니 정이 들었나봐유 하루는 지가 미친척하고 오늘 저랑 같이 자자고 밀어부쳤더니
암말안하고 그냥 제 어깨에 얼굴을 묻더라구유
이게 긍정인지 부정인지 헷갈렸는데 그냥 무작정 근처에 보이는 호텔로 데리고 갔슈
조용히 따라오데유
그렇게 만리장성을 쌓았슈
벗겨놓고 보니까.. 슬림하고 비율도 좋은데 슴가가 너무 훌륭한거예유
아마 남자라면 다들 환장할 정도
평소에도 지한테 자기는 원래 대학가려고 했는데 집안사정이 좋지않아 등록금 댈 형편이 안되서
서울에 돈벌러 온거라고 했었는데 몸을 섞고나서 다시 보니 정말로 똘똘하고 배운티가 좀 나긴 하더라구유
암튼 우린 그날부터 가게가 아닌 밖에서 만나는 일이 많아졌슈
이 언니는 같은 고향친구들이랑 4명이서 집을 같이 쓰고 있었는데 거기가 그 유명한 논현동이었쥬
그당시 나가요라고 부르던 언니들이 밀집해 살던 그 곳
여자 4명이 사는 집에 뻔질나게 드나들었슈
언니들이 해준 밥도 먹고 같이 술마시면서 겜하다가 자고오고 출근시간 늦고
근데 그렇게 좀 시간이 지나서 이 언니가 나말고 다른 남자들과도 몸을 섞기 시작했단 걸 알았슈
2차 안나간다고 버티다 결국 돈땜에 그런거쥬
첨엔 이게 꽤 배신감 든다했는데, 그냥 만나다 쿨하게 찰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암말 안하고 넘어갔슈
반년 정도 이렇게 만났던거 같아유
친구들이 이 가게가자고 하면 미리 전화해서 시간빼놓으라고 하고 제 파트너는 언제나 이 언니
다들 2차 나갈때 지는 2차 안끊고 마감시간 기다렸다가 이 언니랑 같이 퇴근, 그리고 언니 집으로 가서 자고 아침에 출근
그러던 어느날, 대낮에 만나자 하더라구유
신사동에서 대낮에 간단히 맥주에 치킨시켜먹고서 저를 데리고 옷매장으로 가더라구유
TIME매장
그 당시 TIME이 강남쪽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브랜드였슈
저를 데려가서는 목폴라셔츠에 바지랑 자켓을 사주더라구유
자기가 사주고 싶었다면서 계산하는데 150만원이 넘는
왠일이지 싶었슈. 돈벌어야 한다는 말을 하도 입에 달고 살아서 왠만하면 돈은 지가 썼는데
이렇게 큰 돈을 써서 제 옷을 사준다니 말이쥬. 생일이나 기념일도 아닌데..
사준 옷가지고 언니집으로 갔슈. 지한테 갈아입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더라구유
그래서 함 쏜다 생각하고 그 당시에 삼성동에 유명했던 레스토랑으로 데려갔슈
식기랑 그릇이 죄다 베르사체만 쓰고 스테이크 한덩이에 주변 식당들 2~3인분 값정도 하는 그런데였슈
칼질하면서 샴페인도 한잔하고 꽁냥꽁냥 놀았쥬
워낙 인물도 괜찮고 피부가 유독 하얀데다가 옷도 잘입어서 어딜 데리고 다니면 어깨가 으쓱했었는데
그날은 더 이뻐보이더라구유
그렇게 저녁을 먹고서 2차는 근처 호텔에 있는 바로 갔슈
나란히 앉아 분위기 잡고서 위스키 홀짝거리는데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구유
" 오빠.. 나 궁금한게 있어"
" 뭔데?"
" 음... 내가 말야... 오빠한테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거 같아?"
" 결혼??? 나랑?"
순간 뭔가 싶었슈.. 뻔히 다 아는데.. 나한테 결혼얘기를???
물론 너무 이쁘고 지한테 너무 잘하긴 하지만 돈벌겠다고 2차나가서 딴넘이랑 뒹구는것도 알고 있는데 결혼이라니
" 대답하기 힘들지?"
" 어..? 아니 그게 좀 그래.. 나 아직 어리기도 하고 자리잡으려면 몇 년 회사생활 해야하는데 벌써 결혼은"
" 내가 기다리면? 지금 하는거 정리하고 학원다니면서"
" 무슨학원 다니고 싶은데?"
" 요리도 배우고 싶고... 옷만드는 일도 해보고 싶고.."
지가 계속 대답하면 얘기의 진도가 더 나갈거 같아서 걍 아무 대답안하고 술만 마셨슈
그 뒤에도 몇 번 비슷한걸 물었는데 계속 대답안하고 술만 마시니 아니다 싶었겠쥬
술마시고 나오니 자기 집으로 가자며 택시를 잡으려고 하더라구유
그거 뿌리치고 언니만 집에 데려다 주고 그냥 제 집으로 왔슈
항상 같이 술먹거나 놀고나면 이 언니 방에 들어가서 대자로 누우면 언니가 옷 다 벗겨주고 양말 벗겨서 빨아서 말려주고
그 다음날 출근할때 지장없게 옷에 묻은 얼룩도 지우고 살짝 다려주곤 했었는데
그런게 너무 좋아서 공식처럼 그 집에 드나들었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지한테 이 말을 하려고 더 그랬던거 아닌가 싶어유
4살 차이.. 이제 한참 대학 다녀야할 나이에 유흥주점에 나와 일하던 언니
그리고 사회생활 막 시작하면서 돈맛과 유흥맛에 흠뻑빠져 살던 나
지는 이왕이면 더 이쁘고 제 말 잘듣고 잘해주는 여자가 좋았고
그 언니는 이왕이면 자기와 나이 비슷하고 번듯한 젊은 남자가 필요했겠쥬 미래를 위해
지는 그 당시에 여친이 있었슈
물론 매일 만나거나 죽고 못사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같이 해외로 나가 살면서 공부도 하자며 같은 꿈을 꾸어나가던 사이였고
가슴은 유흥에서 만난 언니에게 머리는 여친에게 향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할까유
이 언니는 지가 여친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걸 알고도 지한테 이런 말을 했던거예유
그 날 이후로 드문드문 만났슈. 만나면 최대한 티 안내려고 했는데 불편했고 맛있는거 사달라 놀러가자고 할때마다
일있다는 핑계로 피했구유
결국 그렇게 끝나더라구유. 어느날부터 제 전화를 받지않고 그 업소가서 불러도 오지않는
좀 더 시간이 지나선 다른 가게로 옮겼단 얘기만 들었슈
그때 그 언니가 사줬던 Time옷은 10년동안 몇번 입지도 않고 가지고 있었슈
버리자니 그 추억들을 쓰레기통에 넣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그래도 나에게 조금은 순수한 마음을 보였던 그 언니에 대한 미련이 남았었다고 할까유
물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제 선택은 변함없을거예유
차라리 모르고 만났더라면 이어졌을 수도 있겠쥬
곧휴에 털나고 수많은 여자들과 몸을 섞어봤지만 이 언니만큼 피부가 뽀얀데다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슬림한데다 비율좋고 가슴까지 크고 이쁜 언니는 없더라구유.
아마 사회에서 평범하게 만났었다면 지가 목숨걸고 쫓아다녔겠쥬
사진처럼 이런 가슴 벅찬 비쥬얼을 보여주던 그 언니가 갑자기 생각났슈
아래에 업소녀와의 결혼에 대한 글이 올라온걸 보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얘기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이 언니땜에 조금은 방황했던 그때가 떠오르더라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