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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20:51
얼마전 성당 봉사단체서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집에서 구공탄 피워놓고 자살시도하시다가 실패하고 입원한 60대 노총각 형님의 말벗이 되어드릴 기회가 있었어요.
그 형님이 이런 말을 하시데요.
"20대에 혼자 살 때는 외로움이 뭔지도 몰랐고, 30대가 되니까 그때부터 외롭기 시작하더라. 40대가 되니까 애써 노력해야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고, 50대가 되니까 어떻게 해도 외롭지 않은 순간이 없어지더라고. 60대가 되니까 자살방법만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그리고 난 아무래도 70살은 못살것같아.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 전에는 자살하겠지."
쩝.. 내년에는 저도 39살이네요.
모아놓은 재산도 별로 없고 명예는 더욱 없지만.. 어떻게든 장가 가려고 노력은 해보려구요. 결혼정보회사에 내 평점으로 만날 수 있는 여자가 있을런지를 모르겠지만 어려우연 아싸리 독하게 맘먹고 베트남어 배우고 베트남 여자를 사온다던지..ㅠㅠ
하다못해 통일교 입교하면 전재산을 바쳐야 하긴 하지만 장가는 보내 준다데요.
60대 노총각은 하루하루 자살 생각밖에 안난다는데.. 어떻게든 그런 미래는 사양하고 싶어요.
Why do humans feel lonely when they are alone and angry when they are together?
인간은 어차피 혼자입니다.
누가 대신 아파줄 수도, 대신 죽어줄 수도 없죠.
자살 생각만 한다는 그 사람은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했네요.
혼자있는 시간을 두려워하거나 외로워할 것이 아니라
혼자만의 자유와 고요를 만끽하며 멘탈을 강화해야죠.
인생 짧습니다.
베트남 여자 데려오는데 왜 베트남어를 배우나요?
베트남어는 무려 6성조라 존나 배우기 어렵습니다.
베트남녀에게 한국어 가르치는게 더 쉽죠. 한국에 시집와서 살려면 한국어 장착하는게 좋습니다.
결혼하고 싶어서 통일교에 들어간다구요?
농담이겠지만 통일교같은 사이비 종교를 결혼을 목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외국인일 수도 있고 암튼 선택권이 없이 그냥 짝지워주는 상대랑 결혼해야 하는데 괜찮겠어요?
결혼한다고 모두 외롭지 않은게 아닙니다.
결혼하고도 더 고독할 수도 있어요.
결혼하지 않고도 솔로의 삶을 즐기며 전혀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구요.
자살 미수 노총각 한사람의 말만 듣고
인생을 억지로 해보려는 것은 그리 좋은 셍각은 아닌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래서 퐁퐁남이 탄생하는 겁니다. 결혼하면 안외로운게 아니라 너무 힘들고 괴로워 외로울 틈이 없는겁니다.
저는 이상하게 20대에는 엄청 외롭고 30대에는 좀 덜 외롭더니 40이 넘어가니 외로움이 점점 없어지다 시피 하네요.
20대때는 정말 술먹고 떡치고 잠잘때 이외에는 외롭다는 생각이 사무쳤어요. 그래서 결혼도 좀 일찍하고 했나봐요.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 그 60대 환우분은 좀 특별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의 미래라고 동일시 할 필요 없어요. 세월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