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253번글은 한참 뒤에나 풀이글이 올라갈텐데 ...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하시는 회원분이라 ... 순서를 기다리고 계신 회원분들 많은데 잠시 새치기를 합니다

*****

253번님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치고 무자녀 돌싱녀가 된 여자분을 소개 받았는데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른다고 ...

먼저 태어난 시각 불분명해서 신(申)시와 유(酉)시, 2개 중 하나인데 ... 일단은 신(申)시 기준으로 풉니다

태어난 시를 신(申)시로 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사주원국이 만들어지는데

소개 받은 여자분이 어떤 사람인지를 잠시 알아보면

먼저 천간에 있는 글자들을 보면

위 그림에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2개 글자 경(庚)과 신(辛)이 있으면

경(庚)이란 글자는

--> 전체를 지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 또한 본인에게 주어지는 짐, 책임, 이런 것들이 많다는 의미

신(辛)이란 글자는

--> 일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갖고 있음

업무적으로는 경(庚)으로 계획을 하고 신(辛)으로 그 계획한 것을 마무리 하는, 매우 목표지향적인 사람

업무적으로는 매우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음

그런데 경(庚)이란 글자와 신(辛)이란 글자가 함께 있으면

-->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기 입맛대로 재단하겠다는 성향을 가짐

--> 그래서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려는 성향을 갖게 되고, 현재 상황을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결론에 귀결시키는 성향을 가짐

--> 결국 매우 강압적인 성향을 갖게 됨, 그런데 공적인 공간(직장 같이)에서는 문제 해결을 대단히 잘하는 사람으로 보임

--> 이때 문제는 공적인 공간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공간에서의 모습은 다를 수 없다는 점

--> 결국 공적인 공간에서든 사적인 공간에서든 나의 영역 안에 있는 이상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바꾸려고 함

위 그림을 보면, 파란색 동그라미 정(丁)이란 글자가 있고, 붉은색 동그라미 신(辛)이란 글자가 있는데

그러면

(1) 목표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몸이 상하는 것을 잊고 몰두 함

(2) 적당한 선에서 멈추지를 못하기 때문에 결과물이 더 나빠질 수 있음

위에 있는 그림을 보면, 노란색 박스에 있는 무(戊)란 글자와 하얀색 박스에 있는 신(辛)이란 글자가 있는데

이를 명리학에서는 매금(埋金) 되었다고 함

金이 땅속에 묻혔다고 해서 매금(埋金)이라고 하는데 ...

인터넷에서 매금(埋金)을 검색해서 나오는 설명글 중에서 매금(埋金)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글은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대부분 매금(埋金)이라고 하면 金이 땅속에 묻혀버렸으니 나쁜 것처럼 이야기들 하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매금(埋金)이란 것은 자기 속 마음, 자기 실제 실력, 자산 등을 남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

마치 포카 판에서 실제로는 원페어 잡고 있지만, 함께 레이싱을 하는 다른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게 하는 능력

자기 실체를 잘 숨길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

물론 출생시가 신(申)시가 아니고 유(酉)시면 해당 사항 없음

일단 여기까지 해서 그 여자분 사주원국에서의 천간 글자들을 잠깐 봤고

+++

아래는 신(申)시에 대한 경우와 유(酉)시에 대한 사주원국을 다 보여주는 그림인데

위에 있는 사주원국을 보면, 하얀색, 붉은색, 노란색, 이렇게 3개의 오행만 있음을 알 수 있음

명리학은 몰라도, 음양 오행에 대해서는 들어봤을텐데 ...

여자분의 사주원국 상의 오행을 좀 더 보기 쉽게 표시하면, 아래와 같음

오행(목, 화, 토, 금, 수)의 5개 기운 중, 2개가 없음 --> 木 그리고 水

반면 여자분의 사주원국을 보면 (신시 기준)

金 기운을 의히마는 하얀색 박스는 5개씩 있음 --> 金이 매우 많죠? 木은 없는데

金이 있으면 木도 있어야 함, 그래야 대인관계가 원만해집니다

金은 있는데 木이 없으면

(1) 공감능력이 부족함

(2) 결과 중심의 사람이 됨

(3) 팩트폭격을 하게 됨

대충 이러한 성향을 갖게 되는데 ...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木에서 나옴, 그런데 木이 없으면 결과 중심의 사람이 됨

예를 들면, 아이가 나름 준비해서 시험을 봤는데 시험을 망쳤음

이러면 가장 크게 마음이 상한 사람은 당사자인 아이가 될 것

그런데 부모는 자기 기준으로 본 아이가 잘못했던 점들을 갖고 지적질을 함

직장에서 중요한 사업의 계약을 따기 위해서 고생했는데, 결과는 꽝

木 없는 상사면, 그 일을 위해서 있었던 과정, 부하 직원이 노력하고 고생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위로 없이, 계약을 따지 못한 것만 갖고 깸

그것도 그냥 지적하는 수준이 아니고 폭격 수준으로

木은 없는데 金은 오지게 많은 사주의 특징 중 하나가 이겁니다

따라서 그 여자분은 이런 성향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많음

그런데 다행스럽게 지나간 10년 대운에서 木 대운을 지나왔음

이러면 저 지나온 木 대운 동안 본인의 그런 모습을 알게 되고, 고치려고 도 합니다

따라서 앞에서 木 없는데 金 기운만 오지게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성향은 그래도 줄어들었을 것이라 생각

+++

위에 있는 그림에서 파란색 네모 표시를 한 2개 글자가 있는데

저런 글자가 있으면, 틈새를 보고 한방을 노리는 성향을 갖기 쉬움, 일종의 시세차익 같은

그런데 木 기운이 없기 때문에 실행력은 없을 겁니다

+++

천간에 붉은색 박스 안에 있는 글자 정(丁)이 사주 당사자를 의미하는 글자(일간)인데

저 정(丁)은 음의 火

지지에 붉은색 박스 안에 있는 글자 사(巳)은 양의 火

일간과 오행은 같은데 음양이 다르면 겁재라고 함

그래서 그 여자분은 겁재월에 태어났음

그리고 아래 그림을 보면 ...

이 여자분의 격(格)은 정재격인데

정재격이란 것은, 조직 속에서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이 세상을 살라는 것

따라서 여자면 가정이란 조직 속에서 집안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살라는 것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직장에서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라는 것

대략 1천년 전 중국 송나라 시절 서자평이란 사람이 자평진전이란 책을 만듭니다

그 자평진전 내용의 주된 내용은 격(格)에 대한 것인데

아무튼 ... 격이란 것이 있고, 희신이란 것이 있고, 용신이란 것이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관계를 갖고 있음

일단 그 여자분은 격(格)은 매우 왕성하게 있고

격(格)을 生해주는 희신(喜神)도 있음

그런데 격(格)이 生해주는 용신(用神)이란 것이 없는데 ...

이러면 의욕 같은 것은 많이 떨어진 상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대학도 졸업 했는데 집에서 놀고 있을 수 없으니까 취직은 하고

돈은 필요하니까 일은 계속 해야 하는 것이고

이런 식 ... 내가 무엇을 이루겠다, 무엇이 되겠다, 이런 목표의식 같은 것을 갖기는 쉽지 않음

그래도 30대 중반까지는 사회생활 하면서 금전적인 결과는 괜찮았을 것

아무튼 ... 격(格)을 언급한 이유는, 금전 따위를 언급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ㅎ

앞에서 이 여자분은 정재격 사주라고 했음, 그런데 공교롭게도 겁재월에 태어났음

앞에서 정재격은 어떤 한 조직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면서 관리를 해야 하는 격(格)인데

저렇게 지지에 겁재가 있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 하면 ...

그전에 일간과 오행은 같은데 음양이 다르면 '겁재'라고 했죠?

일간과 오행도 같고 음양도 같으면 '비견'이라고 합니다

겁재와 비견은 차이점은

비견은 동질감에서 출발함, 그래서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같은 부류의 사람끼리 함께 하는 성향을 가짐

253번님 경우, 비견월에 태어났음, 그렇기에 253번님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성향이 강할 겁니다

겁재는 비견과 달리, 부정에서 출발함

예를 들면 ...

어디를 가는데 비견에게 누구와 함께 갈 것이냐고 물으면

비견은 자신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간다고 함

그런데 겁재는 나 혼자 간다고 하거나, 그곳에 가기 싫다고 함

정재격인데 지지에 겁재가 있으면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가 어떤 것을 함께 해야 할 때, 함께 움직이지 않기 쉽고

그냥 움직이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강한 부정을 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되기 쉬움

예를 들면

직장에서 회식을 한다고 하면 자기만 회식을 빠지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까지 회식에 빠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거나 ...

+++

앞에서 사주원국에 있는 오행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木과 水가 없다고 했는데

이 여자분은 水가 없기에 관성이란 것이 없는 사주, 즉 ... 무관사주가 됩니다

철학관 같은 곳에 가서 이 여자분 사주를 물어보면, 무관사주라고 해서 사주 속에 남편이 없다고 말할 겁니다 (십중 팔구는)

무관사주라고 해서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고 ...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재생관' 으로 보는 겁니다 (이것을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 패스)

이 여자분은 재성은 (하얀색 박스) 많은데, 관성 (검은색)은 없음

따라서 가정이란 것을 꾸릴 생각이 없었을 것

그런데 36세 정축대운이 시작하면서 水 기운이 시작됨

따라서 36세 정축대운이 시작되면서는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생각, 한 남자의 여자가 되는 것에 대한 생각, 이런 것들을 하게 되었을 것

그래서 36세 정축대운 들어와서 늦 결혼을 했던 것

아무튼 ... 그런 水(관성) 대운이 56세 을해대운(56~65세)까지 들어오고

이후 76세 계유대운과 86세 임신대운에 들어옴

즉 이 5번의 10년 대운 (50년간) 동안은 가정이란 것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고, 한 남자의 여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

그러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1) 金 오행이 오지게 많아서 발생하는 문제

이것은 金 오행이 많으면 상대가 잘 되라는 마음에서 그런 팩트 폭격을 하는 겁니다

그냥 좋은 말로 좋게 좋게 말하면 상대방이 잘못 (물론 이것도 본인 기준이 될 수 있지만)을 고치려면 좀 충격이 필요하다는 배려에서 하는 것

그런데 팩트 폭격을 당하는 상대는 결국 마음의 상처만 남게 되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멀어지게 됨

해결방법은

--> 木 없고 金만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꼬리를 내림 (직장에서 윗사람에겐 절대 그런 행동 하지 못합니다, 왜?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기 때문)

--> 따라서 너무 잘해주면 아니 됨, 그리고 중간 중간 필요할 땐 확실하게 눌러주면 됨, 헤어질 수도 있음을 각오하고

--> 논리로, 명분으로 확실하게 박살 낼 준비를 하고

(2) 겁재월 정재격 문제

이것은 평범하게 사귀는 과정에서는 알아채기 쉽지 않을 수 있음

신(申)시에 태어났으면 운에서 갑(甲)이 오면 들통이 남

그러면 2024년 갑진년이 되어야 들통이 날텐데 ... 그건 너무 멀고

2022년 경우 4월에 갑(甲)운이 오니, 그때 좀 유심히 관찰을 하시고

코로나 잠잠해지면 함께 여행을 가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 (1박 2일, 이런 것 말고, 좀 길게 한 1주일?)

가능하면 동거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동거해서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상대방으로 인한 긴장감도 많이 줄어들고 해서 원래 갖고 있던 성격이 나타날 수 있음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