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톡친구 만들기로 여러 공떡을 즐기면서 지내온 아재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낭비며 정력낭비, 혹은 낚시질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냥 아재임에도 여러 여성분들을 만났고 좋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로 이제 그만하려고 탈퇴를 했네요. 그 이유는 가까운 곳에 사는 분을 만났기 때문이고...

더 이상은 이 어플에 매어살기 싫다는 약간의 현자타임이 온듯?

암튼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직도 낚시질에 지쳐하시는 분들을 위해 꿀팁을 나눠드리고자 함이니

아시더라도, 혹은 저처럼 하고 계시더라도 이해하시고 약간의 도움이 되시라는 바램 때문입니다. 

1, 인생샷 정도는 남겨야...

만날 때마다 여성분과 말씀을 나눠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프사도 없이 친구신청을 한다고 하네요? 

물론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 사진을 올리기 어려운 것은 이해가 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무 정보도 없이 신뢰가 있을 수 있을까요?

선글 사진도 좋으니 인생샷 정도는 남기는 배려심을 가졌음 합니다.

2. 인사말은 죄대한 성의가 담긴 글로...

여성분들은 초성이나 짧은 글, 의도(목적)이 담긴 인사말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서로 목적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여성들은 첫 인사말에 마음을 열거나 닫거나 하신다니

조금은 정성껏 인사말을 준비해 두시고 매번 글을 쓰기 힘드실 때는 메모장을 이용해서

여러 인사말을 저장해 두셨다가 상황에 맞게 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3. 한 번에 낚이지 않을 때는 재차 신청을...

한번 인사말을 보냈는데 읽으셨지만 친구등록을 안하신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시고 '읽으셨는데 답이 없으셔서...'

이런 글로 다시 한번 신청을 해보세요. 저는 이 방법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의외로 성공확률이 높았거든요^^

두번 신청해주셔서 응하셨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꼭 해보세요.

4. 서로간의 거리는 MADE에 상당한 역할을 하기에...

제 아무리 서로가 맘에 든다 할지라도 가까운 곳에 계신 분을 찍으심이 확률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분들도 거리 따지거든요^^

마음에 들어도 거리가 멀면 한 두번은 만날 수 있어도 더 이상은 서로에게 부담이 됩니다. 

상세소개란에 자기가 사는 곳(분당, 일산, 서울 등)을 기록해 놓으셔야 신청받는 여성분도 맘이 움직이겠죠?

그리고 오래 만날 수도 있구요. 상세 정보는 가능한 잘 써놓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 어플을 영원히 안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당장은 탈퇴를 하니 마음은 편합니다. 

혹시 어플에서 누군가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별 것 없는 글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들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힘내자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