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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00:24
아래 글을 읽다 보니 문득 바버샵 애기가 있어서...저는 20년 넘게 오직 남성 전용 블루oo만 이용했습니다. 아주 어려서는 동네 아줌마들 다니는 동네 미장원이라고 하죠. 그곳을 초등하교 아니 국민학교떄까지 다녔고,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 이발소라는 곳을 가게 되었죠. 그러다가 고등학교때쯤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때 블루oo이 생긴 것으로 압니다. 남성전용이라고 1990년 초중반이던가...어쨌든 그 이후로 계속 블루oo만 이용하거나 그와 유사한 남성 전용 미용실만 다녔네요.
중학교때 스포츠형 머리었고. 당시 대기하고 있으면 앞에 아저씨들이 늘 이발 후 이발사 아저씨가 의자를 뒤로 저친채 항상 수건을 손님 얼굴에 수건을 덮고, 지금 생각해 보면 면도 전 준비 과정이었음...가죽이던가 슬삭슬삭 면도칼을 갈고, 그 다음 그 칼로 손님들 면도를 해주던 기억....면도 찌거기는 미리 잘라 놓은 신문지에..
속으로 "언젠가 어른이 되면 나도 저렇게 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블루oo 도입이후 항상 머리 깍는 것만 하고 그 외는 다 셀프라 여지껏 누군가가 해준 면도를 받은 기억이 없네요.
심지어 팔에 깁스를 했을 때도 나머지 한 손으로 전기 면도기를 이용했습니다.
누군가가 해주는 면도의 맛(?)은 어떻까요. 이발 후 누군가가 감겨주는 머리감기는 해보았지만 면도는 경험이 없네요.
바버샵 지나가다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이발 가격이 블루oo 3,4번 갈 가격 심지어떤 곳은 5번 가격이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동네 이발소 머리는 감는데 요즘 같은 샤워기가 아니라 딱 아래 사진과 같은 분무기(?) 화단에 물 주는 도구에 옆에 연탄 난로가에 큰 드럼통에 뜨거운 물 있고. 그 통 옆에 찬물통이 있으면 우선 찬물을 그 분무기에 반쯤 넣고 뜨거운 물을 섞는데 이발소 아저씨 감각이 정확히 딱 맞아 떨어져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끈한 물이 되죠. 그것을 머리에 부으면서 머리 감던 기억...그리고 고개를 들면 거울 앞에 있던 OB맥주 달력 야한 쭉빵 서양 누님들 비키니 걸들이 있던 달력...추억이네요.
요즘은 이런 이발소 자체가 주위에 없고 죄다 남성 전용 미용실이니...추억이네요.
바버샵은 당연히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몇 자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