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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6 00:29
2009년에 같이 입사한 여자동기가 한명 있었어요.
계속 연락은 하고 지내다가
2017년도쯤 동창모임을 강남 모 레지던스를 잡고 1박2일로
했었더랬죠.
남자4 여자1 모임인데.
다들 내일 출근 압박으로 집에 가고 저와 그녀 단둘이 남았어요.
서로 다른 곳에서 자다가 제가 술김에 그녀 침대 옆으로 가서
그녀 머리를 쓰다듬었어요.
그러고 그날은 아무일 없이 따로 잠들고 끝났죠.
그날 이후 몇달뒤 그녀와 채팅으로 얘기를 하다가 부부관계 얘기를 꺼냈는데 나와 그녀 둘다 섹스리스 부부라는걸 알았죠.
다음날 만나서 햄버거 테이크아웃을 해서 모텔을 가기로 약속을 했어요.
날이 밝아서 그녀를 픽업해서 햄버거 가게에서 함버거를 테이크아웃해서 mt 에가서 거사를 한번 치뤘는데.
그때 너무 긴장한 탓인지 제대로 된 관계도 못하고 서로 즐기지 못하고 헤어졌더랬죠
그러고 서로 비밀로 간직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있어요. 다시 만나서 제대로 된 관계를 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
뭐라고 떠봐야 할까요.
서로 유부라서 제가 조심스럽네요. 솔로였으면 돌직구로 가는데 많이 소심해졌어요. 좋은팁좀 주실래요.
1월30일까지 와퍼 2개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