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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10:02
수입차 유지비란게 뭔가요
저도 수입차 타고 다니는데 별 유지비 드는거 없던데요
요즘 국산차도 하도 비싸서 그냥 벤츠 E클타고 다니는데
차를 잘 몰라서 그런가
5년 10만이었나 연마다 서비스로 공짜로 오일갈아주고 자잘한거 교체해주고
어차피 그정도 타면 차 교체할거고
그리고 4년째 타는데 잔고장도 없었고
처음에 조수석 차 창문하고 안전띠 경고음이 지맘대로 작동되어서 용답동가서 서비스좀 받았는데
알아서 차 배달해주고 비슷한 등급 대차도 해주고
뭐 4년동안 딱히 유지비란게 들게 없었는데
왜 유지비 유지비 하는건가요?
제가 모르는 뭔가 있는건가요?
근데 한가지 논현 서비스 센터는 맨날 예약이 밀려서
용답동까지 가야하는게 좀 귀찮긴 해요
운전을 하다보면 항상 "만에 하나"라는게 존재합니다.
그거에 걸리면 지출이 상당한데.. 이 지출을 잘 받쳐줄 수 있는 경제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이 비싼 차를 몰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됩니다.
원래 자동차 라는게 개인이 가진 "가장 비싸고 값 떨어지는" 소모품이니...
그래서 차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이성적인" 판단을 우선해야 합니다.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판단 말이죠.
감성적인 판단이 이성적인 판단을 앞선 구매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유지비 = 보험료, 주유비 등등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유지비라고 하죵
아마 워런티가 5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 넘어가서부터는 워런티 연장해도 처음 샀을 때처럼
많은 부품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는게 아니라서 처음 샀을 때 정비센터 들어갔을 때에 비해서
생돈 나가는 경우 많은데 (특히 소모품), 매년 뭐 교체해라 뭐 교체해라 한두달에 한번 뜨거든요
그거 갔다오면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씩 깨져요. X5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