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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00:49
알뜰살뜰한 정보글이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이미지를 올려야 하는데
푸념글이나 지르게 되네요 ㅜㅜ
나이를 먹고 서러운게 많아졌는데
1. 눈이 침침
2. 발기 강직도가 약해지는게
지금까지는 가장 컸어요
그런데 최근에 하나가 더 추가됐네요
제가 야식을 즐기는 편인데
이제 늦은 밤에 뭘 먹으면 소화가 안되네요 ㅜㅜ
잘려고 자리에 누우면 계속 속이 답답하고
담날까지 영 불편해요
제가 삶이 단순해서
즐겨하는게 많지 않은데
그 중에 하나가 맛있는 거 먹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이제는 맘 편하게 즐기는게
쉽지 않네요
뭔가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다
보니까 이런 늦은 밤 뻘글이나 쓰게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즐거움을 찾는데 노력해봐야 할 거 같아요
혹시 컴퓨터게임도 즐겨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