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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1:15
코로나 창궐하고나서 진짜로 삶의 질도 급하락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생활이 계속되어가는게 짜증스러울 정도인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거예유
다행히 지가 하는 일은 크게 지장받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는데
안그런 분들이 더 많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얼마나 심각한지는 솔직히 잘 몰랐슈
학창시절부터 범생이로 유명했던 세살 위 선배가 있어유
같은 동네 살던 선배인데 동생이 저랑 친구라 그 집안 얘기를 자주 들었쥬
공기업 몇군데 골라서 갈 정도로 잘 나갔던 선배이고
다니던 회사에서 부장까지 쭉쭉 잘 치고 올라가길래 잘살고 있나보다 했쥬
그런데.. 어제 부고소식이 들려왔네유
친구와이프가 카톡으로 알려줬는데 친구넘은 끝까지 저한테 연락을 안했슈
아마 자기 형이 그렇게 된 걸 알리고 싶지 않았나봐유
그 좋은 직장에서 젊은 나이에 쫓기듯 나와서 사업시작했고 그게 잘 안풀려서
결국 작은 식당한다고 남은 자금 다 쏟아부어서 차렸는데
오픈 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했다네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을텐데..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들은 아직 중학교다니고 있고
갑작스런 환경변화때문에 아이들도 힘들어 하고.. 헤어날 방법은 없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나봐유
중학교때 친구넘이랑 같이 세운상가가서 뽀르노 테잎 구해다 몰래 보다가 이 선배한테 걸려서 개욕먹기도 했고
샤대 합격했다고 동네에 이 선배 합격소식이 붙은 팜플렛 걸린 것도 봤고
잘나가던 시절, 짱짱한 사람들과 사진찍은것도 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가다니.. 참..
직접 부고하러 가면 친구넘이 불편할거 같아서 조화화환 하나 보내고 카톡으로 위로의 말만 남기고
온라인 부고만 했슈
이 나이대 남자들이라면 남일 같지 않은 상황이 참... 마음이 아프네유
아이들 두명이 중3, 중1이라는데.. 참..
암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들 모두 힘내시고.. 이 역경을 잘 이겨내시길 바래유
곧 좋은 날이 오겠쥬.. 잘 버티고 버티믄
아마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환경에 놓이진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월급쟁이의 답답함을
던지고 나와서 사업도전을 하곤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지요.
또한, 시기도 맞아야 하고요..
아이들이 한창 성장기에 있는데 참 안타깝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