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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3:46
오늘 오전 11시 KBS 1라디오 '정용실(?)의 뉴스브런치'라는 프로에서
여자 몇명이 나와서 하는 말이
성매매라는 표현보다는 성매수(?)로 바꿔야 한다고 하더군요.
여자는 성매매의 약자다,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다...
뭐 이딴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죠.
솔직히 어이없고 좀 역겨웠습니다.
피해자도 있겠지만, 피해자 만큼 돈 편하게 벌려고 간 애들도 많잖아요.
언제까지 지들 편한대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논란이 되는 여가부에서(뭐 하는 부서인지 잘은 모르지만)
성매매에 나서는 여성들에게
자제를 촉구했다던지 할 생각은 없지 않을까요?
바가지 쓰면서 돈 주는 남자들만 이래저래 나쁜 놈인가요?
라디오 프로 말미에
유럽 어디에서는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처벌한다고 하던데
이걸로 머라 할거면 남자, 여자 모두 다 머라 하던지
아님 합법화 해서 제도권으로 나오게 하던지 했음 좋겠네요.
이게 ㄹㅇ 미친소리인게 저도 여성학이나 이런 쪽에서 성매매 관련된 걸 잠깐 연구한적이 있었는데요
00년대 이후부터는 옛날이랑 다르게 성매매 여성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에요.
진짜 드물게 빚 때문에 인신매매 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건 여자 본인이 빚을 그렇게 질 정도로 ㅄ같은 소비생활(명품 + 사채)을 했을 가능성이 높구요.
대부분 생업형이나 알바형 애들은 그냥 그게 쉽고 빠르게 돈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겁니다.
애들 대화 나눠보면 학비 대출 갚으려고, 집이나 차 사려고 이런 목적이 대부분이었음.
굳이 사회 문제라면 사회 초년생들 스타트 조건이 너무 빡빡하다는거겠죠. 집이나 차 가진 채로 생활 그래도 사람 같이 살고 싶은데,
금수저 물고 태어난거 아니면 안되니까요.
진짜 제대로 성매매 쪽 연구 해봤으면 절대 저 소리가 나올 수 없어요. 걍 편견 가지고 개소리 늘어놓는것에 불과함.
미친년들 롤스로이스 번갈아 몰고다니고 아크포 받고 수백억 쳐받고 스폰받는 승무원년이랑 다들 노는 꼬라지를 보고
저런 소리하는지 니들 같은 미주가리 씹빠빠들 자자손손 대대로 개소리 하고 쳐벌어봐야 그런년들 발고락도 못할타 시발년들아 시팍팍ㅋㅋㅋ
그게 전부 여가부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