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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09:50
군대 다녀와서 복학해서 넋놓고 있다보니 (대학 3년) 어느덧 졸업반이더군요. 당시 IMF 3년차 접어들때여서 취업이 잘 안되던시절이었죠.
지방거점 국립대 공대졸 학점 최악에 변변한 토익점수도 없었음.
수십군데 이력서 넣어서 간신히 경기 성남에 있는 중소기업에 당시연봉 1800만원에 들어갔네요.
세금떼면 120만원이었는데 일은 월화수목금금금 이네요.
그렇게 4,5년을 빡세게 살다보니 저에게도 기회가 오더군요. (일도 열심히 했지만 당시 유행하던 세이클럽등등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네요. ) 그리고 월급날만
저에게 큰 사치를 부렸었는데... (지금은 있으려나?)
성남 중동역에 모란쪽.. 종합시장이라고 있었는데 아가씨들이 유리방에 들어가 있는데 한명 초이스하면 맥주작은거 두병 들고 나와서 쪼만한 방에 델구가서 한게임 뛰는 코스가 있었네요. 6만원? 딱 월급날만 갔습니다.
아참 4.5년을 그렇게 살다보니 저에게도 기회가 오더군요. 지방 소재 대기업에서 경력직 엔지니어를 뽑는데
마침 하던일이 희귀보직이라 면접을 보니 덜컥 합격시키더군요.
그렇게 입사하게된 회사에서 다시 19년을 더 다니고 있습니다. 들어갈때 주임이었는데 한번도 누락없이 부장까지 달았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았던거 같습니다.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 애들도 올해 대학생되었고 하나는 고등학생되었는데.. 이젠 회사에서 나가라는 눈초리네요.
아직도 난 젊다고 생각하고 더 놀고싶고 그런데. .
씁쓸하네요. 그나마 무일푼에서 빚하나 없이 아파트 6억짜리하나 (지방이라 이 금액인데도 쓸만합니다)
그 외 별도로 모아둔돈 주식,펀드,적금 + 퇴사시 예상되는 퇴직금 합쳐서 6억정도 있네요.
요새는 틈나는대로 어디 변두리에 1억들여서 커피전문점 "이디야 "라도 인수해서 해보려고 눈팅중입니다.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었으면 하네요.
이디야보다 메가커피가 수익성이 더 좋을듯 합니다~시장조사 잘해보시고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