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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11:55
진짜 요즘 하루에 거의40만명 가까이 걸리는데 여지 없이 걸렸네요.
전날 여친하고 호텔까지 갔는데 여친은 안걸리고 저만 걸렸어요.
아침부터 기침이 계속 나길래 건조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점점 오후로 갈수록 목이 뜨거워지고 추워져서 패딩입고 편의점가서 사왔는데 첨엔 한줄나오길래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1시간뒤에 다시보니 두줄이 선명하더라구요.
밤새 끙끙앓다가 아침에 동네 병원가서 신속 항원 기다리는데 진짜 눈물이..
무증상인데 주변사람 걸려서 오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런분들은 제발..편의점에서..ㅠ
암튼 병원가서 두줄 바로 확진받고 처방전 받아서 집에왔는데 약 먹어도 너무 아파서
진짜 잠도 못자고 누가 목에 와사비 테러한거마냥 너무 따갑고 귀는 송곳으로 찌르는거 처럼 아파서 잠도 못자는데
누우면 숨도 안쉬어져서 다음날 코로나 재택치료 담당한테 전화했더니 병원알려줘서 비대면으로 약쌔게 지어서 집으로 가져다줘서 먹고 하루 버티니
조금 약먹고는 두시간 정도 괜찮긴 한데 너무 속이 아파서 힘들었네요.
그러고 암튼 5일정도 지나니 기침만 나고 괜찮아졌는데 3일정도는 더 두줄나오더라구여.
지금은 크게 아프지는 않은데 기침과 두통은 아직 있어서 힘들어요.
코로나 별거아니라 생각했는데 다들 조심하세여.
추가적으로 저는 백신 3차 맞았는데 여친은 미접종..사무실에서 같이걸린사람중에 저만 3차인데 제가 젤아파서 너무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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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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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자가 진단키트 두줄 나와서 병원에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기침이나(가끔 한두번 합니다) 근육통 뭐 그런거는 거의 없는데 이놈의 콧물하고 재채기로 인한 눈 간지러움 그리고 열이 올랐다 안났다 하는게 문제네요.
무탈하게 완치가 되셨다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