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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09:53
1년 365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해봤자 4, 5정거장만 타고 나녔는데, 올해는 사정이 생겨서,
기본이 15정거장 정도 됩니다.
재미있거나 보기 싫은 광경도 좀좀 봅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대중교통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어제 2호선 선릉에서 당산쪽으로 가고 있었죠.
서 있는 자리 기준 4시 방향에는 술 취한 노인 4명이 시끄럽게 떠들며, 서로 회장, 사장, 여사 이러고 있고요.
갑자기 객차 안이 소란스럽더군요.
20대 초반 남성과 시비가 붙었죠.
술 취한 노인 한 명이 팔을 막 흔들다가 남성을 친 모양입니다.
사과를 하면 될텐데, 그냥 쌩까서 일을 크게 만든거죠.
노인(남) : 술 취하면 그럴 수도 있지, 이해를 못 하냐?, 내가 나이가 몇인데...
노인(여, 연변족 말투) : 회장님 무시하세요, 지는게 이기는거에요(말리면서 상대방 약올리기)
20대 초반 남성 : 댁들이 나한테 반말하고, 나 친 것을 이해해달라고요? 왜 처음부터 반말이에요?
2정거장 정도 말싸움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20대 초반 남성은 내렸습니다.
여기까지는 1차전입니다.
사당을 지나는데 동일한 위치에서 다시 시끄럽게 싸우는 소리가 납니다.
문제의 노인(남)이 또 임산부석에 앉아서 계속 20대 초반 남성과의 언쟁 뒷담화, 즉, 젊은 것들이 4가지가 없다는니, 나라가 망조다 어쩌고 하고 있었죠.
그런 노인(남)을 옆에 서있던 20대 초반 여성들이 아마 좀 째려본 모양입니다.
노인(남) : 내가 70이 넘었는데 어쩌고(그러면서 욕)
노인(여, 연변족 말투) : 4가지가 없는 것들 어쩌고 욕
20대 초반 여성1 : 욕을 잘 하시네요. 녹음하고 있으니 더 하세요.
이러니 노인들이 스스로 흥분을 하다가 폭발
20대 초반 여성2 : 할아버지뻘? 내 할아버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는 안 그래요
주변 승객들은 웃고...
20대 초반 여성들의 승리...
그리고는 서울대 입구역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은 내리네요.
여기까지는 2차전
이 노인 무리들이 계속 지하철을 타고 서쪽으로 갑니다.
멀리 가더군요.
1, 2차전의 여운이 남았는지 계속 젊은 애들이 4가지가 없다, 욕하며 소란스럽게 하더군요.
다들 눈을 찌뿌리고 있던 찰라, 40대쯤으로 보이는 남성 등장...
들리는 단어는 철도안전법, 지하철 수사대, 신고 그리고는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한다...
나 믿고 내려도 되냐고 노인 무리에게 묻더군요.
느낌상 퇴근하는 경찰 같았습니다.
딱 1분 정도 얘기하자, 노인 무리들이 기도 모드로 들어가더군요...
선릉~역삼 라인에 노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들 서류 하나씩 들고 다니는데, 코인, 다단계 내지는 기획부동산쪽이 많죠.
위 노인 무리도 그런 느낌이었네요.
다니다 보면 돈이 많고 적음에 무관하게 예의가 없고 뻔뻔한 노인들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 예의를 갖추며 품위 있게 늙어 가길 바랍니다.
아 시바 진짜 쳐죽이고 싶은 영감들이 많습니다
길을 건너는데 저쪽에서 왠 80정도 먹은 여자분이 길을 건너는데 뭐 길에 차도 없고 아파트 단지길 이고 해서 걍 보고 있었더만
저쪽에서 어떤 영감이 막 나한테 소리를 지르며 욕을하면서 오길래 왜그러나 봣더만
그거 길 옆에서 같이 도와주면서 안건눠줬다고 떠는거 거였네요
아 시발 영감아 그렇게 걱정되면 니가 도와주지 틀딱 시발새끼가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걍 휙 꼬라주고 걍 왔습니다
차도 없고 잘 건너는 사람을 괜히 옆에가서 도와준답시고 같이 건너야 되나요?
내가 무슨 학교에서 노인을 도와주세요 수업듣고 온 고삐리도 아니고
진짜 못배워쳐먹은 틀딱들이나 아새끼들이나 넘 많아요 요세 시팍팍ㅋㅋㅋ
나이 들면
(1)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소심해지고, 작은 일에도 울컥하게 됩니다.
(저는 7, 8년 정도 탈모약을 복용(남성호르몬 억제)한터라 심적으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2) 여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대범(뻔뻔)해지고, 목소리가 커지죠.
로버님 상황은 영감이 할머니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어제 지하철도 문제의 남자 노인이 여자 노인(연변 말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더 과하게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남자 노인분이 비위가 좋은지 연변 말투 가득한 여자 노인한테 왜 잘 보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인 얘기하다보니, 이사 오기전 아파트 단지 끝동 1층에 괴팍한 할머니가 살고 있었죠.
자기 집 뒷 베란다에 다른 주민이 차 대는 것이 싫어서, 늘 오수(걸레 빤 물 등)를 굳이 창문을 열고 베란다 벽쪽으로 뿌립니다.
다른 집과 달리 그 집은 베란다 벽 색깔이 다르죠.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참 못된 "어른"들이 많습니다.
문콕 하길래 조심해달라고 했더니, 저도 문콕 하면서 내리면 된다는 할머니도 있고요.
1차전은 굳이 과실을 따지자면 노인 8 VS 청년 2 정도로 보입니다.
청년이 뭐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얼굴이 빨개져서 몸싸움과 말싸움을 하더군요.
2차전은 거의 노인 9~10 VS 청년(여성) 1~0 정도죠.
임산부석에 앉아서 가려고 했으면 입이라도 다물어야 하는데,
계속 1차전 청년을 욕하고 시끄럽게 했으니까요.
그리고 청년(여성)들은 존대를 써서 말대꾸만 했으나, 노인들은 욕을 한 사발 한 것 자체가 TKO죠.ㅎㅎㅎ
공공장소에서 청년(여성)들한테 직접 욕을 했으니 모욕죄 벌금형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벌금+변호사 선임+민사 위자료 계산하면 순식간에 500은 나가죠.
(1) 20, 30대들이 더 까다로운 건 사실입니다.
(2) 요즘 아이 학원 때문에 최소 13에서 최대 17정거장을 2호선 포함해서 타고 다닙니다.
2호선 신도림까지는 중국교포(라고 말하고 연변족이라고 하는)들이 많아서 좀 무섭습니다.
비스듬하게 앉아서 2자리 차지하거나, 시끄럽게 통화하는 등 예의라고는 안드로메다에 갖다 놓은 사람들이죠.
차 부품점 가려고 대림역~신길역쪽으로 버스를 타고 가보니 간판부터 중국 한자 천지더군요.
그런 곳에서 시비 붙으면 진짜 말씀대로 칼 들어오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