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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23:35
아는 여자애가 홍콩에서 5년 넘게 있다 왔는데
왜 갔는지. 가서 뭘 했는지 친구들이 아무도 모르더군요.
얼굴도 반반하고 몸매도 좋은애라 제 생각에는 몸팔러 간게 아닌가 싶은데... 확실한 증거가 없네요
아 그러니까 네 말은 1944~1945년 일본 한참 패망하기 시작해서 금속 공출하고 본토 국민들 굶어 죽어 가는 와중에도 위안부한테 고액 지불하면서 일 시켰다 이말이야? 44년 중후반쯤 되면 애초에 식량도 배급제 전환하고 그럴땐데?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본토 국민들 굶어 죽어가고 육군 애들 제대로 보급도 못해주는데 어떻게 그런 고액을 지불하냐고. 기름 없어가지고 1선 전함도 못굴리고 구형 전함이랑 순양함만 굴리던 판인데.
근로정신대야 애초에 39년 이후 총동원령 내리면서 학도병이랑 여성동원하는 일선인거니 애초에 이거랑 논의가 다르고.
내가 일본 잘나갈때까지 부정하는 건 아님. 애초에 일본 잘나갈땐 일본인 유녀들이 갔었고, 이후 식민지인 동원되던 시기에도 일본군인들이 우리가 지금 타이나 짱깨보다 한국인 선호하는 것 마냥 일본인 선호했던 것도 알고 인정함. 이때 당연히 성사업 하려고 자발적으로 갔던 포주들이랑 여자들도 있었겠지.
난 그 이후 이야기하는 거임. 일본인 유녀들 죄다 철수하고, 식민지인 동원되다가 아예 보급이랑 죄다 망가지기 시작한 시기. 그 당시에 현지인, 포로 대상으로한 전쟁 범죄랑 강제동원 엄청났잖아. 근데 거기서 한국인만 해당안할리가 있겠냐고. 실제로 유럽인들도 위안부 관련해서 이야기 나오고 있잖아.
그리고 설혹 그 사람들이 전부다 자발적으로 갔던 사람이라고 치자. 근데 네가 업소에서 여자랑 관계가진 다음에 돈 없다고 원래 줘야되는 화대 대신 빵 하나 던져주면 그건 범죄냐 아니냐? 몸팔러 거기 갔다고 쳐도 거기서 일어난 모든게 정당화되는건 아니잖냐.
왜 꼭 본질을 호도하려 드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