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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3:19

마라마라 조회 수:12,654 댓글 수:43 추천:56

생각해보니 후기인데 후기 제목 양식을 안 지켰네요... 제목만 수정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단속후기를 다른 사이트에도 쓰긴했는데, 사이트가 전부 폭파되고 여기는 안 쓸려고 했는데(같은 내용을 또 쓴다는게 생각외로 지겹습니다.)

 

요즘 단속 관련 많이들 궁금 하시는거 같아서 18년인가? 17년도인가? 오피 단속 맞은 후기 올립니다.

 

광화문 오피 건마였습니다.(오피스텔이름이 경복궁의 아침이였나? 경찰서 건너편 입니다.)

 

시간은 오후 8시 30분 정도?

 

지명만나서 건마지만 떡치고 시간 남아서 같이 누워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네요

 

보니깐 남자 2명이고 가만히 있었는데 벨 몇번 울리더니 도어락 비밀번호 열고 들어옵니다.(이 순간 좆됨을 직감)

 

경찰이라고 불법 성매매 단속이라고 합니다. 

 

알몸이여서 현행범으로 잡혔구요

 

신증분 제시하고 지금 서에가서 진술서 작성할지 나중에 서에 방문해서 작성할지 물어봐서

 

서에 바로 가서 작성한다고 해서 서부경찰서 가서 진술서 작성입니다.

 

진술서 작성하고 경찰관이 다른 범죄이력이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결혼했냐고 물어보더니 우편물이 갈텐데

 

원칙은 주소지로 가는건데 회사로 갈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기획수사여서 이미 많은걸 알고 있는 상태였고 실장만났는지 실장 목소리는 어떤지 등등 실장잡을려고 하더군요

 

실장 왜 잡냐고 하니 탈세라고(단속의 주목적은 손님이 아니고 실장이라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전 잡어일 뿐 입니다.)

 

한 2달 있으니 검찰 사무실에서 연락 옵니다. 지금 바로 오라고(개 쌍년 입니다.)

 

갔더니 검사님이 OO님 범죄이력도 없고 성실하게 사신거 같아서 선처해 주실려고 한다고 성의를 보이라고 합니다.(뭐 이 미친년이 지가 검사라도 되는지)

 

자필 반성문 쓰고 가니 내용이 이거 밖에 안되냐고 다시 써오라고 해서 다시 쓰니 졸라 한숨쉬더니 검사님한테 인사하고 가라고 합니다.

 

검사한테 가니 운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법이 그러니 앞으로는 이런데 가지 말고 우편물은 회사로 보내주겠다고 걱정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달정도 지나니 문자로 존스쿨 입학 안내가 오네요...

 

3일이였고 회사 휴가내고 다녀왔습니다.

 

내용은 별거 없구요. 교육에 불성실하던가 지각하던가 스마트폰 보면 퇴실이고 검찰에 통보 된다고 합니다.

 

교육 중 중간에 가는 사람이 있어서(교육 중간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육 끝나고 출근도 그분들 먼저 부르고 보냅니다.

물어보니 그사람은 집행유예라고 여러분들은 범죄자가 아니지만, 그분들은 유죄 판정받은 사람이라고 조심 하라고 합니다.(성범죄인지, 불법성매매인지는 안 알랴줌)

 

그리고 또 한달 정도 지난서 법원 우편물오고 결과는 기소유예(범죄 사실은 인정되나 기소는 하지않는다)

 

그리고 오피에 대한 트라우마로 현재까지 오피는 못 가고 있습니다. 이후에 간적은 있는데 입실하고 공황장애 오더라구요

 

그리고 작년에 로드샵에서 단속 또 맞았구요(훗 나란녀셕...)

 

언니량 쑈부치고 떡치는데 불이 반짝거려서 언릉 옷 입고 콘돔은 제 가방에 넣고 기다리니 똑똑거리네요

 

누구세요 하니 경찰이라고 단속나왔다고 합니다.

 

문열고 아.. 왜 그러시죠 하니 불법 성매매 단속 나왔다고 스맛폰 후레시로 구석 구석 살피네요(찾으시는 물건은 제 가방에 있습니만...)

 

근데 개인물품은 안보네요. 에코백이라서 열면 바로 보이는데 개인물품은 눈길도 안 줍니다.

 

그리고 여기 퇴소 업소라고 저희가 늦게 왔으면 선생님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다행인줄 알라고 합니다.

(알고 왔고 여러분들 때문에 사정을 못해서 기분이 안 좋습니다만...)

 

그리고 옷을 입으라고 합니다.

 

마사지 반바지 벗고 팬티 입으니 다시 안즈라고 했서 앉으니 꼬추부분을 유심히 보더니 왜 팬티가 젖었냐고 이거 쿠퍼액이라고 왜 그러냐고 추궁하네요

 

그래서 엎드려서 받다보니 허벅지 부분 할때 자극이 되서 그렇다고 하니 성기터치 했냐는 둥 그래서 그런거 없었다고

 

아가씨가 서비스 제의하지 않았냐해서 그런거 없었다(네... 제가 먼저 제의 했습니다.)

 

여기는 왜 왔냐?(떡치러 왔죠) 어떻게 알고 왔냐?(불광선전 사장이 소개해 줬습니다.)

 

진술서 하나 쓰고 가라고 합니다. 서에 가야되냐고 물으니 그냥 진술서 쓰면 따로 연락가는거 없다고 해서 진술서 썼고

 

안마 마저 받을래요? 환불 받을래요? 해서 환불받고 나왔습니다.(떡을 마져치고 싶지만 그러면 잡혀가잖아요)

 

단속 나온 이유는 학교 근처 300M이나 유흥시설이 들어오면 안되는게 해당 업소가 위반했다고 합니다.

 

나와서 콘돔을 어디에 버려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가게 사장이라고 지금 경찰들어간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해서 그냥 쌩까고 지나갔습니다.

 

단속하는 경찰도 바보가 아닌지라 2건 모두 제가 몇시에 들어갔는지 알고 있었고 결정적인 장면을 잡기위해 시간계산해서 덮친거였고 2번째는 운이 좋았죠

 

광화문도 서대문, 로드샵도 서대문(홍제동)

 

서대문은 단속이 빡세니 앞으로 서대문은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S. 성매매 특별법으로 단속이 되는데 이게 현장을 덮쳐야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장부는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PS1. 댓글보니 오해하신부분이 있는데 유사성행위도 성매매 특별법 단속 대상 입니다. 콘돔은 안 들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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