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입만줍쇼입니다.ㅎ.ㅎ 

오피단속경험 글이 올라와서 읽다보니 

실제 있었던 제 일이생각나 간단하게 적습니다 

자야되서 ㅋㅋ

약 7년전쯤  심천에 자주 업무차 갔다가

거기서 살고있는 형님이랑  한국가라오케를

방문했습니다

재밌게 놀고 다들 2차를 데리고 나가서 

저는 제가있는 좀 후진 호텔에 아가씨랑 같이 왔죠

그전까지는 아가씨데려와도 그냥 아무일없이 

방에 들어갔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로비에서 

아가씨 신분증 검사를 하더군요. 

별생각없이  있다  아가씨 신분증챙기고 바로 

방으로들어와서  씻고 붕가붕가를 할려는 

딱 그타이밍에 갑자기 문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것도 엄청 세고 요란하게  중국말을

하면서 말이죠.  순간 좇됐다 싶어 옷을 찾아 입을려고 

하는 찰나  공안 여러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하... 이게 뭔가 ..  인생 좇됐다 싶은생각밖에는 

안들더라구요. 그렇게 수갑을 차고 공안차에 

태워 경찰서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유치장부터 

넣어두는데 진짜 유치장 달랑  의자랑 소변기하나 

있었습니다. 폰도 못쓰는데 이거 어떻하나 할때쯤에

경찰이 와서 뭐라뭐라 합니다. 

중국말 잘 못했기에 팅부동 팅부동 대답만하니

한국말하는 공안 데려옵니다.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성매매로 경찰데이터에

지명수배되있는데  호텔에서  신분증검사하니

그게 바로 경찰한테 정보가 간거랍니다. 

근데 그 여자도 자기가 지명수배되있는걸 

몰랐더군요... 

이차저차해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되나 

싶어  공안한테  핸드폰 쓰자고 사정해서  

심천에사는 형님께 전화하니 30분만에 달려왔습니다

자기아는 사람이 있으니 연락해보겠다고  

해서 일단 그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리니 

제웈볶음 싸들고 다시 왔더군요.

진짜 꿀맛 이었습니다 ㅋㅋ 

여하튼 중국돈 6만원 , 약 천만원정도에

얘기를 풀어본다하여  자기가 먼저 쇼부볼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안심시켜주는데 진짜

천사가 따로없습니다 ㅜㅜ 

그렇게  저녁때까지 기다리다가  공안에 잡혀온지 

24시간 만에 풀려날수있었습니다. ㅜㅜ 

돈으로 해결안됐음 어찌됐을지 진짜 

상상도 하기싫었습니다 ㅜㅜ 

나와서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그날  다른호텔가서 

혼자 잤습니다. ^^ 

짐이랑 이런건  다 챙겨놨더라구요..

참고로 24시간동안 잠도 못자고 

작은 2펑남짓한 유치장에서  의자에 앉아 

인생 어떻게 살아야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ㅋㅋ

유치장 감시한더 공안놈은   나랑 눈만 마주치면

담배를 줘서  담배만 2갑은 핀거 같습니다 ㅋㅋ

이제와서  추억이되버렸지만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은 썰이네요 ㅎㅎ 

한국에서는 그렇게 달려도 한번도 단속에 걸려본적이

없는데  하필 중국에서 걸리다니.. 운도 지지리 없죠 

:)  짤은 없습니다. 실제경험이고  첨으로 

인터넷에 경험글 올립니다 :)  

안전즐달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