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염은 성병이 아니다. 

가끔 질염이 성병인줄아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질염은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야 
물론 청결하지않은 성관계에서 걸리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씻는다거나, 손가락을 넣어서 씻는다거나, 꽉 낀 스키니를 입는다거나 등등등의 이유로도 걸려. 
어린 학생들이 질염이 자신이 문란해서 걸린줄알고 병원도 못가고 끙끙 앓는 경우도 많지... 

보통 관계시 손가락을 넣는 경우가 있잖아? 손은 진짜 병균이 많아. 게다가 손톱도 있어서 질에 상처가 날수도 있어... 괜히 손가락콘돔이 있는게아니겠지? 

손가락은 최대한 넣지않는게 좋지만 손가락콘돔을 사용해도 좋아. 

2. 헤르페스, 곤지름은 문란해서 걸리는 병일까? 

정답은 NO! 헤르페스는 평생보균바이러스이고 곤지름은 hpv바이러스야. 
흔히들 말하는 자궁경부암바이러스 맞아! 
하지만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건 고위험군이고 곤지름은 저위험군이야. 
심지어 hpv바이러스는 콘돔으로도 예방이 안돼ㅜㅜ 전염률이 너무 높아... 

헤르페스는 평생보균바이러스라 한번 걸리면 평생 가지고있으면서 면역력떨어지면 발현해. 
제1형은 입술등에 나타나고 제2형은 성기에 나타나는데, 성병은 제2형에 속해. 그러나 둘다 평생보균바이리스라는 것. 
곤지름은 2년정도 보균을 해. 치료약은 아직까지없고, 지금까지는 가다실만 예방치료약이지. 이미 보균자가 가다실을 맞아도 예방이지 치료가 아니야ㅜㅜ 
곤지름도 면역이 떨어지거나하면 발현해. 레이저로 지져서 없애지만 다시날 확률이 높아서 두세번 더 지져야해. 

즉 성관계를 많이한다고해서 옮는 것도 아니고 적게한다고 옮는 것도 아니야. 물론 확률적으로 많이하면 더 가능성이 높겠지. 

상대방이 hpv바이러스 보균자일 때 걸리는 것일뿐. 
동정이나 처녀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염두해두는게 좋겠지? 

3. 에이즈는 어떻게해서 걸리는 걸까? 

에이즈는 에이즈 보균자와 콘돔없이 성관계를 하면 걸린다, 라고 알고있지만 전제조건이 필요해. 
1. 둘중 하나가 에이즈 보균자일것 
2. 둘다 성기에 상처가 날걸（피가 날것） 
3. 콘돔을 안했을 경우 

에이즈 보균자와 콘돔없이 성관계를 한다고 꼭 걸리는건 아냐. 확률은 미미해. 
또한 10년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있어서 당장 알수는 없고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관계 후 한달후에 검사가 가능해. 

요새 에이즈는 죽는 병이 아니다라고하지만 평생 약먹고 사는 것보다야 안먹는게 훨씬 낫지. 보건소 관리도 받아야하고... 

이 이야기를 듣고 어 그럼 노콘해도 괜찮네! 라고 생각하는 웃대인들은 없겠지? 그 외에 매독, 임질등등의 성병도 있으니 에이즈 하나만 보고 노콘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말자. 확률은 미미해도 내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어. 내가 걸리면 100%고 안걸리면 0%야. 

4. 성병검사는 어디서? 

성병이 걱정될때는 보건소에서 싸게할수있지만 매독 임질 에이즈 또 뭐더라? 네가지인가밖에 안해줘. 
Hpv등등을 알아보고싶을 때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를 가는게 좋아. 
비용은...좀 많이 비싸. 
남자는 10만원정도 여자는 10~15만원정도.. 
그래도 모르고 아픈 것보다는 알고 아픈게 낫지. 
Hpv나 헤르페스는 발현이 안될 경우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으니까 성경험이 있는 사람은 받아보는데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