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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23:01
2010년대 초반 암스테르담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였다.
쌍둥이처럼 닮은 새하얀 백인 여자 둘이 나와서
무대에서 옷을 모두 벗고 가방에서 당구공 두개를 꺼냈다.
빨강 당구공이었다.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평범한 슬라브인처럼 생겼었고
마르고 균형잡힌 몸에 유방이 발달되지 않은게
필경 우크라이나나 러시아에서 어렸을 때 발레 따위를 배운듯 했다.
당구공으로 뭘 할까 싶었는데
하나씩 자신들의 짬지 속에 넣더니 고난이도의 봉춤을 추면서
짬지 속에 넣은 당구공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이었다.
사실 당구공으로 저글링 따위를 하지 않을까 싶었던터라
기대 이상이었고 상당히 놀랐다.
가끔씩 봉에 매달려 다리를 벌리는 동작을 할 때면
빨간 당구공이 벌어진 하얀 짬지 속에서 살짝 보이는데,
그 광경이 너무 꼴려서 미치는줄 알았다.
꼴잘알 조명기사도 그때마다 짬지에 조명을 비춰주었다.
상당히 고난이도의 묘기에 가까운 봉춤을 추고 나서
마지막으로 짬지에 넣었던 당구공을 꺼내며 인사하는데,
나를 포함한 관객 모두가 손뼉을 치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 여자애들을 기억하며 딸을 수십번은 첬다.
스트립쇼가 나의 성적 취향이 된 것도 이 여자애들 덕분이었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밤이면 스트립 클럽을 찾아갔다.
태국이나 일본, 독일과 루마니아, 체코에서도 스트립쇼를 봤다.
프라하에서 본 어느 쇼는 신부 복장을 한 여자 둘이 나와서
서로 물고빨고 레즈비언 쇼를 하는 거여서 교인으로써 무척 불쾌하기도 했다.
체코도 가톨릭 국가인 것으로 아는데...
아무튼 많은 나라에서 스트립쇼는 중요한 유흥 중 하나였다.
상당수는 입장료 없이 그저 맥주를 한잔 사면 되는 수준이라
부담도 없었고 그저 재미있는 즐길거리 같았다.
물론 이런 곳은 댄서들이 개인 쇼를 하자며 조르는 통에 버티기가 쉽진 않지만 말이다.
적나라하게 짬지를 코앞에서 벌려 구경시켜주던 쇼도 있었고
무대에서 아에 섹스를 하는 쇼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쇼들이 꼴리는 걸로는 이 여자애들 근처도 못 미첬다.
가끔씩 그때 그 흰 짬지와 붉은 당구공 생각에 발기한다.
살다보니 인생에는 그리워지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다.
문득 암스테르담에 가면,
추억속의 그 여자애들이 지금도 똑같은 쇼를 하고 있을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