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줄이 핵심 입니다 마지막 4줄에서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은 계속 적자를 보며 나라의 빚이 증가하는데 어떻게 초강대국이지? 달러가 어떻게 기축통화로 쓰이지? 

한국이 계속 무역적자를 보고 나라 빚이 증가한다 생각해보세요 가계로 치면 벌어오는 돈은 계속 줄고 은행빚은 계속 쌓이는 꼴입니다 이러면 나라도 가계도 종국엔 파산이죠

2000년 전 로마 제국은 지중해를 평정하고 패권국에 올라 전성기를 누리나 계속되는 전쟁의 전비로 재정이 점차 고갈되고 빚은 쌓입니다 그래서 재정을 충당키 위해 더 많은 은화를 찍어내는데 그럴수록 은화의 은함량이 줄어듭니다 은화가 점점 은이 아니게 되버리죠 

제국에 유통된 로마 은화는 시장의 신뢰를 잃고 가치는 폭락합니다 초인플레가 찾아옵니다 200년 팍스 로마나의 영광이 저뭅니다 

●지중해에 유통되던 로마 은화의 폭락=로마제국의 몰락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팍스 아메리카나 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평화 질서 입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에선 종이 달러가 제국의 화폐고 미연준은 제국의 중앙은행 입니다 

달러의 발행은 미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면 그 국채를 미연준이 사주며 달러를 건넵니다 그럼 이런 등식이 성립하죠 

●달러 발행 유동성 증가=미국 정부 부채 증가

달러가 발행될수록 유동성이 공급될수록 미국 정부의 부채는 계속 우상향 합니다 달러=빚

미국은 이렇게 엄청난 부채 빚을 진 나라인데 경제 군사 정치 문화 모두 세계 1위인 패권국 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바로 종이 달러가 전세계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지배하는 최고 권위의 기축통화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은 미국 대통령 초상화가 그려진 종이 달러로 금 은을 바꿀 수 있어서 신뢰하는게 아닙니다 달러가 망하지 않을 패권국 미국이 보증한 채무증서기 때문에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루마블 게임을 하는데 미국은 게임참여자인 동시에 게임에 쓰이는 부루마블 은행역할도 겸합니다 한창 게임하다 보니 부루마블 돈이 다 쓰였어요 그럼 어떻게? 그냥 종이 찢어서 숫자 적고 부루마블 돈으로 만들면 그만입니다

게임참여자 모두가 인정하는 한 이렇게 한들 게임하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게임룰만 지켜진다면요 

게임룰은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이고 부루마블 돈은 달러고 게임이 계속 돌며 은행에서 참여자들 손으로 부루마블 돈이 쌓이는 건 경제성장 입니다 즉

●미국의 부채=전세계 기축통화 달러=경제성장시 필연적으로 증가=미국의 부채 증가

●미국이 부채 때문에 망한다=찢어 쓸 종이가 바닥났다

=현 자본주의 경제시스템 위기 부루마블 게임 끝=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 새로운 게임 시작

>>탈중앙 암호화폐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의 주장

그러면 미국과 달러는 절대 망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영원한건 없듯이 망할 수 있습니다 망한다고 부르짖는 전문가 학자들도 있구요 

미국이 더이상 패권국이 아닐거 같다 쇠락이 느껴지고 주저앉을거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전세계에 퍼지면요?

전세계 사람들은 제국의 몰락 낌새에 더이상 제국의 채무증서인 달러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채무증서 보증인이 망하면 돈을 받을 수 없게 되니까요 신용이 사라지는 것이죠 또한 미국을 제끼고 새로운 패권국이 등장하면 이전 제국의 화폐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레이달리오란 월가 레전드 투자자는 2020년 미국의 달러 발행 부채 증가 자가발전 경제 시스템은 결국엔 스스로 붕괴할 것이라 주장 합니다 로마가 제국의 은화 발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가치폭락 초인플레가 찾아오고 망한 것처럼요 

미국 정부는 달러를 찍어내기 위해 필연적으로 부채를 발생시킵니다 부채가 커질수록 이자부담도 커지는 동시에 작은 금리 변동에도 예민해집니다 100만원일 때 1% 이자는 꼴랑 만원이지만 1억일 때 1% 이자는 100만원 입니다 

미국 정부는 발행한 달러 표시 국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합니다 역시 달러를 찍어내서 주겠죠 그럼 또 부채가 발생하구요 네 뫼비우스의 띠네요 끝이 어딘지 모를 

그런데 부채가 작을 땐 지급할 이자도 적고 만기도 여유있게 돌아오니 널럴합니다 그러나 부채가 엄청나게 커지면요? 지급할 이자도 엄청나고 만기는 빠르게 돌아옵니다 달러를 쉴새 없이 찍어내야 합니다 자가발전이 폭주하며 스스로 터지는 것이죠 

부루마블 게임서 찢어 쓸 종이가 더이상 없는 거에요 그러자 게임하며 부루마블 돈을 엄청 쌓아논 뚱뚱하고 못생기고 냄새나는 찐따 하나가 말합니다 

"우리집에 종이 많다 해 우리집에 가서 계속 부루마블 게임하자 해" 바로 중국 입니다 

레이달리오는 미국의 달러 발행 자가발전 시스템이 스스로 붕괴하며 부루마블 은행역할을 게임참여자 중 중국이 이어받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상실=가치 폭락=미국의 몰락

여기까지가 우리가 사는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 달러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럼 이 시스템은 계속 될까요? 아님 레이달리오 말대로 스스로 폭주해 망하고 중국이 새로운 시스템 주인으로 나설까요? 

근데 재밌는 현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풀린 그많던 달러는 다 어디로 간걸까요? 그렇게 달러를 풀었는데도 달러는 왜 초강세를 보일까요? 

글이 존나 스왑이니 다음에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