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나 첫경험이자 오랜 섹스 상대인 그녀의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게시글 읽으신분들이 많이들 어디서 어떻게 만나냐 물어보시네요.

어디서 어떻게 만냐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선을 넘고 어떻게 이어가냐가 중요한데.. 일단 제가 지금까지 여자들을 만난곳은 의외로 채팅이나 클럽, 나이트는 거의 없어요.

대부분 주위에서 자연스럽게 선을 넘은 케이스이고 처음의 그녀는 뭐 천운이였다고 해야할듯하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대학생때와 취준생시절엔 학원이나 평생교육원, 동아리에서 만났습니다.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서는 동호회나 회사, 거래처 등등 주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서 선을 넘은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랑 섹스하고싶어 널 먹을꺼야라는 마인드로 불도저 처럼 달려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백퍼 실패하고 다음 기회도 없죠.

특히 상대가 유부녀인 경우 지켜야할 것도 많고 주위 시선 등 많은 걸림돌이 있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인사부터 시작하고 별거 아닌 아주 사소한 대화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이면 술을 한잔해도 좋고 커피를 한잔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만들고 슬쩍 아주 약한 섹드립같은 걸 날리면서 점점 강도를 올려가죠. 근데 싫어한다? 그럼 당연히 멈춰야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섹트리만 날리면 끝납니다.

가장 중요한건 누구도 이상한 시선을 보내지 않도록 천천히 친해져서 단둘이 커피를 마시던 술을 마셔도될 만큼 친분이 중요해요 .

그렇게 가기 위해서는 당연 여러명이서 뭉쳐서 친분쌓다가 어느정도 친해질때쯤부터 둘만의 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둘이 만나자고하면 여자쪽에서 멀어지죠.

특히 여자들 많은 곳이면 이상한 소문나기도 딱이고요

한 예로 대학생때 수업없을때 의미없이 시간보내기 싫어서 평생교육원에 회화반이나 와인, 요리, 다도같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부분 주부들이었고 미혼 여성이나 아저씨들도 아주 가끔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곳에서 껄떡대거나 단둘이 커피라도 마시면 다음날부터 쓰레기가 되는거죠

회사도 마찬가지죠. 불도저나 돌격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주로 수업전이나 모임전에 다같이 모여서 커피라도 마시거나 이야기하면서 다른사람들과도 친해지고 어느정도 얼굴을 익혔으면 뒤에서 조용히 작업을 했어요.

문자나 전화로 수업관련해서 물어볼거 있다는 식으로 먼저 연락한 경우가 많았네요. 그리고 회화 수업이 좀더 편하긴 외구ㅠㄱ어 회화 수업 특성상 했어요. 알아서 짝을 맞춰주니깐요. 그리고 다음으론 요리수업도 좋았네요.

그리고 여기 게시물중에도 그렇도 주위에도 왜 유부녀는 쉽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대부분 경쟁상대가 남편뿐이니 쉬울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유부녀니깐 엄청 어렵습니다. 이미 가정도 있고 사랑 또는 의리라도 지켜야하는 사람이있어서 마음을 열기 어렵죠.

더군다나 젊은 남자가 다가오면 좋아할까요? 오히려 경계만 심하게하죠.

다른 표현을 하자면 상대는 아프리카의 목을 축이고 싶지만 위험해서 경계를 하고 있는 목마른 초식 동물이고 본인은 그 초식동물을 잡을려는 맹수라고 생각하시면될것 같네요. 맹수들이 초식동물을 잡기 위해서 자세도 낮추고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살금살금 다가가서 한번에 잡죠. 그런 이치인것 같습니다.

자 여기서 그럼 제가 외모가 좋은가? 그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해요 심지어 요즘은 30대 중후반이라 뱃살도 어느정도 나왔고요.

그렇다고 여자를 못만나는건 아니에요 물론 외모? 중요하죠. 하지만 외모는 타고나는거니 다른 것에 정성을 쏟으면 됩니다.

가령 깔끔한 외모관리, 항상 아침에 면도와 콧털 정리, 그리고 주기적으로 헤어커트와 눈썹정리해주시고요.

냄새나는 남자랑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없죠.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이날 수 있도록 향수도 2~3개 소분해서 가지고 다니고, 매일 식사 후 양치질을 해줍시다.

가만히 앉아서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본인이 원하는걸 가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게 바로 깔끔한 외모관리겠죠.

그리고 부드럽고 따스한 말투와 욕설이나 은어는 절대 금물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대화를 들어주는 매너와 인내심이겠네요.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만나는 장소는 평범한 동호회나 동아리, 학원 등등..

핵심은 돈이던 시간이던 투자를 해서 깔끔한 외모관리와 말투 그리고 인내심인것 같습니다.

조만간 시간있을때 처음의 그녀나 만났던 여자들 썰도 풀어볼까합니다. 최근에 파트너랑 2주동안 못보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아주 재미난 일이있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