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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09:15

꿀딴지 조회 수:1,631 댓글 수:1 추천:6

충무공 이순신과 셋째 아들 이면(李葂)에 관한 꿈 이야기.jpg

이 자료는 난중일기, 이충무공전서 행록

 

이충무공전서에 적혀있는 1597년 10월 14일 내용

 

14일 (신미) 맑다. 밤 두 시쯤 꿈에, 내가 말을 타고 언덕 위로 가는데, 말이 발을 헛디디어 냇물 가운데로 떨어졌으나, 쓰러지지는 않고, 막내 아들 면이 끌어안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이었는데 깨었다. 이것은 무슨 징조인지 모르겠다. (중략) 저녁에 어떤 사람이 천안에서 와서 집안 편지를 전했다. 봉한 것을 뜯기도 전에 뼈와 살이 먼저 떨리고 정신이

 

아찔하고 어지러웠다. 대충 겉봉을 뜯고 예(둘째 아들)의 편지를 보니, 겉에 통곡 두 글자가 씌어 있어 면이 전사했음을 짐작했다. 어느새 간담이 떨어져 목놓아 통곡, 통곡하

 

였다. 하늘이 어찌 이다지도 인자 하지 못하는고! 간담이 타고 찢어지는 것 같다. 내가 죽고 너가 사는 것이 이치가 마땅하거늘, 너가 죽고 내가 사니, 이런 어그러진 이치가 어

 

디 있는가! 천지가 깜깜하고 해조차 빛이 변했구나. 슬프다, 내 아들아! 나를 버리고 어디로 갔느냐? 남달리 영특하여 하늘이 이 세상에 머물러 두지 않은 것이냐? 내 지은 죄

 

가 네 몸에 미친 것이냐? 내 이제 세상에 살아 있어본들 앞으로 누구에게 의지할꼬! 너를 따라 같이 죽어 지하에서 같이 지내고 같이 울고 싶건마는 네 형․ 네 누이․ 네 어머니

 

가 의지할 곳이 없으니, 아직은 참으며 연명이야 한다마는 마음은 죽고 형상만 남아 있어 울부짖을 따름이다. 하룻밤 지내기가 일년 같구나. 

 

 

 

10월 14일 공이 우수영에 있다가 아들 면(葂)이 죽었다는 기별을 들었는데 면은 공의 막내아들로서 용기와 지혜가 있고 또 말타기, 활쏘기에도 능하여 공은 늘 자기를 닮았다

 

고 사랑해 왔던 것이다. 그 해 9월에 어머님을 모시고 아산 본가에 가 있다가 왜적들이 여염집을 분탕질한다는 말을 듣고 달려나가 싸우다가 길에서 복병의 칼에 찔려 죽은

 

것이다. 공이 그 기별을 듣고 너무 애통한 나머지 그로부터는 정신이 날마다 쇠약해 갔다. 그 뒤에 공이 고금도(古今島)에 진을 치고 있던 어느 날 낮잠이 어슴푸레 들었는

 

데 면이 앞으로 와서 슬피 울면서 하는 말이, 『저를 죽인 왜적을 아버지께서 죽여주십시오.』 하니, 공은 대답하되, 『네가 살았을 때 장사였는데 죽어서는 적을 죽일 수가 없느

 

냐?』 하고 물었더니, 대답하기를, 『제가 적의 손에 죽었기 때문에 겁이 나서 감히 죽이지를 못하옵니다.』 하였다. 이 말을 듣고 공이 문득 깨어 일어나 곁엣 사람들을 보

 

고, 『내 꿈이 이러이러하니 웬 일인고?』 하며 슬픔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팔베개를 베고 눈을 감았더니 몽롱한 가운데 면이 또 와서 울며 아뢰는 말이, 『아버지로

 

자식의 원수를 갚는 일에 저승과 이승이 무슨 간격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원수를 같은 진 속에 두어 두고 제 말을 예사로 듣고 죽이지를 않는다니요.』 하면서 통곡하고 가버

 

리므로 공이 깜짝 놀라서 물으니 과연 새로 잡혀 온 왜적 하나가 배 속에 갇혀 있다 하므로 공의 명령으로 그 놈의 소행 내력을 물었더니 바로 면을 죽인 그놈일시 조금도 틀

 

림이 없으므로 동강내어 죽이라 명령하였다.

 

조금 더 찾다보니 어우야담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통제사 이순신 군대가 한산도에 주둔하고 있었다. 이순신 아들은 충청도에서 싸우다가 말에서 떨어져 죽었다. 이순신은 아들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데, 충청도 방

 

어사가 왜적을 사로잡아 한산도로 압송해 왔다. 이날 밤 이순신의 꿈에 아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나타나, “잡아온 왜적 13명 속에 나를 죽인 적이 끼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죽음의 부고가 왔다. 이순신이 잡혀온 왜적들에게, “어느 날 충청도 어디에서 흰 무늬가 있는 붉은 말을 탄 사람을 너희들이 죽이고 그 말을 빼앗았는데, 지금 그 말이 어

 

디에 있느냐”하고 추궁했다. 그러자 왜적 중 한 사람이, “어느 날 흰 무늬 있는 붉은 말 탄 소년이 우리 군중으로 돌진해 3,4명을 죽이기에 풀숲에 복병해 있다가 습격해 죽이

 

고 그 말은 진장(陳將)에게 바쳤다.” 하고 대답했다. 이순신은 통곡하고 그 왜적을 죽이라 명하고는, 아들 혼백을 불러 글을 지어 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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