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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6:53
목동에서 활동하던 조건년이었는데 코로나 터지고(2019) 잠수타서 이젠 더는 못보겠구만하고 지냈는데...
간만에 구글링에 그물질 몇번하니 근황이 떡~하니 나오네요.
그새 신분세탁하고 블로그에 인스타 주소 싹바꾸고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살고 있네요 ㅎㅎㅎ
참, 대단해요~
이런 애들은 조건을 그냥 용돈벌이 알바 정도로 생각하는듯 ㅎㅎ
아는게 힘이지..모르는게 약인지 솔직히 헷갈려요..ㅋㅋ 지금도 카톡 프로필에 도대체 앤 아직도 계정을 삭제를 안했는지 모르겠지만...애 낳고 동물원 갖다 온 사진도 올리고...남편은 곰 같이 생겼는데 과연 니 마누라 과거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차단은 안하고 간간히 보기는 합니다.
또 한명은 예전에 코엑스에서 영화보다 나오는데...홀복 입다가 민간인 복장하니 처음에는 못 알아 보았는데, 옆에 남친인지 호구인지가 있더군요. 물론 모르척...쌩~~
세상 넓은 것 같지만 어찌보면 참으로 좁습니다. 거기다 요즘은 SNS때문에 아무리 과거 흑역사를 없앤다고 난리를 치지만 그게 그렇게 쉽나요.
전 예전 떡방에서 봤던 매니져 유모차에 애 태우고 지나가는 것도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