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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1:22

비건전주의 조회 수:3,022 댓글 수:8 추천:20

벌써 10여년 전이네요

갑자기 신사업맡아서 해보라고 원치도 않는 승진해서

급하게 꾸려진 팀으로 허둥대던 그 때 였죠

 

제가 밖으로 자주 돌아야 하니 안에서 잘챙겨줄 직원이 필요해

사내에서 알아봤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어 새로 채용을 했습니다

 

30대 후반의 애엄마, 모 통신회사에서 비서로 오래 일했다더군요

인상은 그냥 야무져보이고 뭘 물어보고 부탁하든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해내는게 맘에 들어서 원하는 급여보다 좀 더 주고 채용했죠 

 

신사업 초창기엔 정말 개노가다하듯이 일했죠

주말, 휴일 다 반납하고 일하던 모습이 짠했는지 옆에서 잘 챙겨주더군요

먹는 것 부터 가끔 개인적인 물품들도 챙겨주는게 와이프보다 낫다 싶어서

고마운 마음에 작은 선물도 해주곤 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문자를 유난히 자주 보내기 시작하더군요 

퇴근이후에도 주말에도

대부분 업무얘기라 별생각없이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갑자기 I....LOV......... 이런 문자를 보내곤 아무말도 안하는 겁니다

 

이게 뭐지? 갸우뚱

분명 I Love you라고 적으려고 했던거 같은데 설마라는 생각으로 그냥 아무 답도 안했죠

 

시간이 좀 더 지나서 고생한 보람을 느끼며 하나씩 결과물을 챙겨나가던 그때

회식을 하고나서 다시 일하러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같이 오더군요

일이 있나보다 했죠

 

제가 일하는 동안 차랑 간식 가져다주고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특별히 일을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왜 집에 안가냐고 물으니 대답도 안하길래 무슨 할말이 있나?

혹시 관두겠다고 하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죠

 

그냥 묵묵히 일하고 있던 그때

조용히 제 옆으로 오더군요

제가 무슨 할말이 있냐고 물으니

조용히 제 어깨에 손을 얹는 겁니다 제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순간 뭔가 웅클한게 올라오고.. 사무실 CCTV있는것도 잊은채 그냥 키스를 해버렸고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손을 끌고 아무도 없는 비상계단으로 데려가 거기서 첫 거사를 치뤗죠

키스하면서 서로의 몸을 만지다가 그냥 뒤돌려 세워서 꽂아버린

 

그렇게 저에게도 오피스와이프가 생겼었습니다

워낙 똑순이처럼 일하는 스타일이라 같이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을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그 일이 생긴 후에는 더 열심히 즐겁게 일하더군요

 

사실 전 얼떨떨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걱정이 됐습니다

여직원과 이런 관계를 갖는다는거... 너무 찜찜했거든요

 

그런데 숫컷의 본능은 어쩔 수 없다고 처음에 퇴근 후 모텔, 차안에서 하던걸

일부러 야근하면서 CCTV사각지대에서 하기도 하고

일과시간에도 엉덩이 만지며 일하기도 하고

자기 루프꼈으니 이젠 안에다 사정해도 된다길래 맘놓고 질내사정도 하고

지방 출장을 각자 다른 곳으로 잡아놓고 일마친 후 중간에서 만나 자기도 하고

 

그렇게 점점 더 이끌리게 됐죠

 

제가 우려했던 일들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걸 빌미로 저에게 뭘 요구한다던가 협박한다던가 하는 거 말이죠

사실 만나는 내내 그게 제일 걱정거리였는데 말이죠

 

그러다 그 여자가 관두었고 연락도 끊기게 되었죠

제가 밖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퇴근시간만 되면 저를 쳐다보고 집으로 바로 갈거냐.. 잠깐 얘기 좀 하자.. 이런 얘기를 하던 여자에게

손님만나야한다는 핑계로 피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된거죠

 

그 후로 한번 만났습니다

제가 아는 회사에 지원을 해서 저에게 연락이 왔더군요 어떤 직원이었냐면서

물론 강추했고 그 덕에 그 회사에 재입사한거 같았습니다

감사인사한다며 회사 근처로 찾아와 잠깐 얘기만 하다 가더군요

어찌나 사무적이던지..

 

저를 만나기전에 다른 남자와, 새로 옮긴 회사에서도 다른 남자와 

저와의 관계와 비슷한 걸 해왔고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해준거라곤 백화점 상품권 몇번, 여행가고 싶다고 할 때 제주도 한두번

작은 선물 몇 번.. 이게 다 였더군요

 

저에게 바라는 것도 없이 저만 바라보며 그렇게 지고지순(?)하게 있던 여자를 보낸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도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왜 있을땐 고마움을 몰랐을까 싶네요

 

갑자기 떠오른게 아니고, 어제 이 여자 페북을 우연찮게 보게됐는데

아이가 캐나다에서 대학 갔다면서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세월의 무게가 느껴질 만큼 나이가 들기는 햇지만 여전히 잘 웃고 야무져보이는 그 얼굴을 보면서

급 옛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잘 살겠죠 뭐

 

 

추억에 잠겨 커피마시던 와중에 조공짤은 올려야겠길래 

몇장 예쁜 것들만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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