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정말 요새화되었군요

그렇게 전쟁을 준비하여 결국 유럽의 군수공장이 됨 ㅋ

창원도 계획도시로 지어지면서  도로에 비행기 이착륙 가능하도록 만들어짐 지하철도 유사시 대피공간 이잔아요 반지하도 원래는 대피공간으로 만들어 진거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옆은 중랑천입니다.

중랑천에서 의정부와 서울 경계에는 아직도 전차 방어물이 서 있어서 아이랑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 설명해 준 적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문화진지에는 탱크랑 전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정부 넘어가는 도로에 대전차 방어물이 있었는데, 그건 10년 쯤 전에 철거 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 사는 분들은 저런 방호시설 자주 볼 겁니다.

도로를 지나다 옆에 산을 보면 참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도봉구쪽이라 도봉산 둘레길 가다가 보면 이젠 사용하지 않는 참호도 종종 있고요. 이젠 쓰레기가 가득 들어있어서 쓰기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전쟁사연구자이면서 도시역사 썰 푸는 김시덕박사에 의하면 한강 이북은 기본적으로 군사 목적을 최우선으로 도시계획했다고 하더라구요

1975년 월남패망 보면서 많이 후달렸나봐요  

(1) 성산대교에 뚫린 원형은 포구 거치대

(2) 반포대교 남단 조달청 언덕 자체가 기관총 진지였으며, 남단 사거리 한복판에 토치카도 있었죠.

국민학교 다닐 때 거기까지는 걸어다녀서 자주 지나쳤고...

(3) 근 30년을 본 동작대교도 원래는 이촌-용산을 지하로 뚫고 시내로 바로 연결되어 남북 교통량을 분산하는 다리였는데, 중간에 짤렸죠.

용산 지하에 미군 지휘소가 있는데, 그걸 지날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다리 설계 관계자들은 안기부에 불려갔다는 썰도 있죠.

공병들의 관리 구역들...제길....

임진강에서 서울 구파발 까지  100문 200문 ~ 900문  이런식으로 

9단계의  방어벽이  있습니다  맨 마지막이  구파발  근방    삼송리에  있는 것이죠

여기가 서울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며  가장  견고한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콘크리트 두께만 1m  입니다 

여기  방어선 까지  3일 동안은  무조건  막아 줘야 합니다 

그러면 3일이내에  서울시내 예비군 총동원령으로  병력 보충되고  북진이  되겠죠 

근데  북에서  화학탄  공격을 하면  하루도  못 버틴다 하죠  그땐 미군의  전술 핵무기로 

막아 줘야 하는데   운동권이다 뭐다  좌파 빨갱이들이 하도  데모하고 지랄난리를 떨어 

다 철수 했죠   저 전술 핵무기는  한방에  일개 사단씩  날려 버럴수 있는  초강력 전쟁 억지력이 있는

무기인데 

한반도의  비핵화 어쩌구 저쩌구 해서  철수 시켰는데 결국  북만 핵을 가지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