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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04:02
5년전 코스닥의 바이오 열풍을 뜨겁게 달구었다가 3년전 나락으로 떨어졌던 신라젠..
8천원에 사서 10만원까지 올랐어도 팔지 않고 100만원까지 간다던 강성 주주들도 많았는데
팩사백이라는 항암제의 임상 3상이 실패한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었죠..
퇴출이 기정사실화로 여겨졌지만 기간을 한번 두번 더 주며 자그마치 3년 이상을 거래정지시켰다가
지난 주 목요일 우여곡절 끝에 거래재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폭락할 거란 에상과 달리 2연속 상한가를 쳤습니다. (물론 시초가가 낮게 시작한 건 사실)
첫날은 개미들이 사면서 상한가...
두번째 날은 외인이 들어오며 다시 한번 상한가...
시가 총액도 높아서 오를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주식이란게
원래 이성적인 지표로 가격이 형성되는게 아니다 보니
과연 월요일 장에도 또다시 상한가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낙관론자들은 5만원까지 쉽게 간다고 하고
이성적인 사람들은 곧 폭락할 거라고 하는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