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반드시 먹어야할 건강 식품이라고 하지요.

영양학자들은 우리가 하루에 최소한 3-5 차례의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채소는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안잖아요.

앞으로 매일 먹어야 하는 채소를 틈틈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무입니다.

무는 즙이 많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육수낼 때 반드시 들어가는 채소이지요.

무를 썰어서 날것 그대로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무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탄수화물은 낮습니다.

그러니까 매일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무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장강화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소량의 리파아제 등

각종 소화 효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런 소화 효소 덕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거나 또는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 무를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켜 속을 편안하게 합니다.

2. 대장암 예방/변비효능

무는 탁월한 배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를 갈아 무즙을 꾸준히 복용하면 배변량이 증가하면서 쾌변을 유발하며,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무 추출물이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장 건강 회복을 돕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3. 노화방지/피부미용

무에는 포도당과 설탕, 식이섬유와 과당, 비타민C, 무기염류

및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에는 바타민C 성분이 배보다 8-10배 정도 많습니다.

이처럼 무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좋으며,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주근깨를 없애주는 미백 효과까지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지 있습니다.

무의 껍질에는 무 속보다 비타민C 가 더 많아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4. 감기 예방

무가 감기에 좋습니다.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면 무를 삶아 즙을 내고

꿀을 넣어 꾸준히 먹거나 무를 삶아서 먹으면

거담작용과  감기나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무에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 성분이 있는데,

이것들은 항균 및 거담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무를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무즙에 꿀을 넣어 함께 먹으면 기침 천식, 기관지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