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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6:43
월드컵이 시작 되었네요~ 월드컵 일화 중
박찬욱 감독의 '몽타주' 라는 책에 있는 일화를 소개 한 내용 입니다.
또 다른 일화중 기억에 남는것 하나는 가훈을
'아님말고' 로 정해서 딸아이의 학교에 제출했다는 일화
재미있게 봤던 책 입니다.
저도 축구라는거에 어릴적부터 별 관심이 없었죠
그러다가 2002년부터 축구를 확실하게 싫어하게 됐습니다
2002년 늦은 봄 입대를 하게 되었고 월드컵을 후반기교육 받을때 보게 됩니다
안그래도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장군님들이 병사들 축구보는거 살펴보러 돌아다니신다고 억지로 응원을 시키더군요
또한 후반기 교육을 받는 부대가 대전 유성에 있었습니다
한국경기가 있는 그날 밤에는 유성의 번화가에서 들려오는 폭죽소리와 경적소리가 잠들기 힘들게 했고
그렇지 않아도 군대에 있다는 갑갑함을 한층 배가 시켜주더군요
여기에 의무병으로 자대배치 받고나서는 전투체육 시간만 되면 들것이랑 붕대를 잘보이는 곳에 두어야 했습니다
발목 접질려서 부축 받으며 들어오거나 살짝 까져서 소독 받으로 오는 아저씨는 그나마 양호하고
밀려 넘어져서 정신을 잃은 아저씨에 어떤 말년병장 아저씨는 십자인대 파열까지
거기다가 그렇게 들어오거나 실려오는 아저씨들보면 전에도 축구하다가 다쳐서 왔던 얼굴들이죠
"아 쫌 축구 좀 하지 말라니깐" 라고 해도 실실 웃으면서 "하다보니깐 그렇게 됐어요..아..아..살살 좀.."
에휴...그깟 꽁놀이가 뭐가 좋다고 비오는 날에도 꽁찬다고 우루루
그렇게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나를 힘들게 한 축구라는 구기종목을 아직도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