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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23:13
진짜 주변에서 따로 같이 얘기하는 지인들 제외하고서 인터넷에서는 가장 맞는말 하는 분이네요
당장 여기분들만 봐도 벤투 욕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 왜 수비 안하냐고 브라질전 관련 비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욕할 포인트가 아닌지라ㅠㅠㅠ
(물론 그분들 까고자 하는거 아닙니다!)
지고 나서야 판곤좌가 빛인걸 알았읍니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긴 하네요
제 생각에 패스게임 위주의 축구 스타일을
국대팀이 채택하고
그 중심에 벤투가 있었다는 건
첨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거 같지만
4년간 억지로 안 맞는 옷을 입고
이제 적응이 되서 구체적 성과-16강까지 갔으니
좀더 잘 맞는 스타일은 요새 일본축구처럼
재빠른 속공 위주의 축구인 것 같은데
이제 와서 다시 방향을 바꾸어
역행하기도 좀 그렇고
안 맞는 옷을 억지로 4년 더 입어야 하기도 좀 그렇고
단순히 스타일을 명확히 해야 했다면
굳이 벤투를 선택하지 않고
다른 감독을 뽑았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일본이나 한국이나 신체조건은 아시아인으로서 비슷하지만
패스횟수 늘리기 및 볼점유율 집착하는 그런 축구 안해도
일본이 잘하는걸 보여주었으니 말이에요
벤투 덕택에 일본과 정반대 스타일을 확립해서
체질개선하기도 좀 그렇고
유지하기도 좀 불편한
참으로 거시기한 상황에 봉착했네요
이건 감독을 누구로 뽑느냐의 문제보단
체질을 강제로 물리치료시켜버린
벤투와 그의 참모들의 책임이 큽니다
김학범으로 가고 다음 황선홍이나 홍명보인듯 시바 솔직히 전술이니 머니 다 필요없고 벤투도 성공이라고 할수도 없고 쪽빠리는 러시아 웓드컵부터 더더욱이 승부조작으로 올라왔다고 봐야되고 다 필요없고 결국 선수 퀄리티가 포인트 손흥민 김민재 같은 레베루가 5-6명 정도는 있어야 8강도 노리고 16강안전빵으로 드는거지 쪽빠리처럼
유럽파 많다고 해봐야 유럽아덜은 다 유럽에서 뛰는데 그런 아덜이 수천명인디 무슨 유럽만 간다고 축구 수준이 높아지는것도 아니고 허정무나 벤투나 별차이 없다고 봄
다만 명보랑 태용이가 워낙 그 찾을 찾기 어려울 정도 빠가사리 병신이라 대표팀을 개박살은 내논거지 평균 80정도의 지능만 있는 감독이라도 그보단 나았다고 봄
시팍팍ㅋㅋㅋ
한국식 꼰대, 선후배관계 따지는 국내파 감독이 맡으면 벤투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빌드업 축구 다시 도루아미 타불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