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안마/출장/기타 |
소프트룸 |
건마(스파) |
건마(서울外) |
오피 |
건마(서울外) |
건마(스파) |
||||||||||
오피 |
건마(서울) |
키스방 |
소프트룸 |
핸플/립/페티쉬 |
오피 |
하드코어 |
건마(서울外) |
건마(서울外) |
2022.12.15 13:53
영화 앞뒤 형식적인 부분 합치면 체감적으로 3시간 20분. 무려 총 200분
대략 아래와 같은 구성
part 1 (60분) 아바타 1편 배경설명 및 또 인간의 침공
part 2 (60분) 바다의 세계 안내
part 3 (80분) 바다에서 인간들과 한 판
근본적으로 너무 이것저것 다 담으려고 해서 피로감만 증폭시킨 듯.
"1편의 메시지 유지 + 부모와 자식의 관계 + 빌런의 복수"
이걸 전부 담으려니 시간은 길어지고, 집중하기 힘들어짐
3D 효과? 이미 웬만한 영화 매니아들 경험할만큼 경험한 게 3D 아닌지? 시큰둥
요약하면,
스토리 진부, 선악구도 진부, 액션신 진부(SF물에서 90년대 총싸움이라니)
카메론 감독이 아니라 그 아들이 연출한 느낌.
part 2에서 바다와 고래 좋아하는 분들은 그나마 만족할 듯.
눈높이 관점에서 탑건-매버릭과 경쟁 작품으로 볼 수도 있는데,
탑건-매버릭은 사람들 반응이 happy하고 환한 표정으로 감탄하는 대화들 술술.
근데 이번 아바타는 3시간 30분 너무 괴롭다가 얼굴에 쓰여있음.
참고로 필자가 생각하는 재밌는 영화의 기준 2가지
1. 지루할 틈이 없다
2. 또 보고싶다
애석하게도 아바타는 둘 다 해당되지 않음.
참고로 필자는 다음주 예약한 DOLBY를 과감히 취소함.
난 AVATAR 매니아여서 망해도 꼭 봐야겠다: (비자발적) 추천
어차피 요새 극장에서 볼 것도 없는데 가야겠다: (비자발적) 추천
아바타1 얼마나 멋있었는가? 2편은 더 멋있겠지? (절대) 비추
마누라나 여친이나 혹은 썸녀랑 이 영화 보면서 추억을? (절대) 비추
p.s 예고편에 나오는 "영웅"이 훨씬 재밌을 듯...
솔직히 전 아바타 1편 3D로 보다가 지루해 자서 2편도 뻔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군요.
1편은 그나마 달랐던게 인간이 외계 생명체에 공격 당하는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포지션이었던점.
그리고 아바타 이전까지의 3D영화는 저질 수준의 3D그래픽 퀄리티와 대부분 아동 만화 영화였는데 아바타가 제대로된 3D영화라 말도 안되게 성공했다고 생각함. 영화 몇 년에 한 번볼까말까한 저희 아버지도 신기해하면서 3D로 아바타를 봤으니ㅋㅋ
근데 이제는 좋은 3D영화도 많져서ㅎㅎ 1편 만큼 성공은 못 할듯.
1편은 당시 단편으로 기획되서 기승전결 다 한편으로 끝낸 영화인데 이번 아바타2는 5편까지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캐릭터&환경 빌드업 회차입니다. 아들, 딸들에게 서사 부여하고 그 능력과 빌런 부활 시킨걸로 할일 다 한거죠. 그외에는 감독이 하고 싶은 말 하고 아름다운 자연 보여주고 그 아름다운 바다 환경 파괴하는 나쁜 놈들 보여주는 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야기보다는 잔상을 남기려는 시리즈로 기획되었습니다.
2편은 이야기 흐름을 많이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데 전체 서사나 그림, 사운드 등도 보시면 적당히 극장 티켓 값은 하는 작품으로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