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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08:06
이번 수능 만점자 들도 어김없이 서울대 의대로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인 곳에서 많은 공부양 우리나라 의학이 발전
안 할수가 없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중 고등 6년간 계속 같은반이 되었던 친구가 서울대 갔습니다. 근데 이친구 게임을 해도 굉장히 체계적으로 하더군요. 레벨 구간대별로 딱딱 나누고 경험치 획득 비율도 정리해서 어디서 어떤식으로 사냥해서 렙업하는게 제일 효율적이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서 게임해서는 같이 게임하던 친구들사이에서는 최고로 성장이 빨랐습니다. 항상 모든게 자기 계획대로 움직여줘서 세상이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서울대 갔는데 자기 계획대로 안되는거에 좌절하고 결국 학교도 자퇴하고 친구드르 사이에서 연락끊고 가족들과도 연락끊고 잠적했다고만 들었습니다.
결국 서울대 의대 가더군요 ㅋ 전 재수하고 보통의 인서울 대학으로..
꿈처럼 예쁜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ㅋ
고등학교 졸업뒤로 연락할 일이 없어졌죠. 가는길이 달라졌으니까요.
제도권 교육의 틀안에서 12년가량 동등한 수업을 받다가 고등교육이 끝나고부터 그 결과에 따라서 사회적인 차등이 생기는게 현실이죠.
고졸로 또는 지잡대 나와서 성공했다는 얘기는, 말그대로 TV에나 나올법한 극히 드문 케이스가 되는...
남들 놀때 열심히 공부해서 그 결과를 얻은 사람들은 그만큼 인정받고 보상을 받는게 맞는듯합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사회생활 하다보니까 왜 기업들이 명문대, 좋은 대학 졸업자들을 선호하는지 수긍이 되더군요.
노력하고 자제하고 목적을 이루는 끈기등..
그런것을 가늠하는 현실적인 잣대로 삼는게 아닐까하는.
다니는 회사에도 서울대출신이 두명있는데, 약간 외골수적인 기질빼면 제몫은 충분히 함. 평범한 대학나와서 둘 부려먹는 직장상사인 제 기준으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