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건마(서울) |
건마(서울) |
안마/출장/기타 |
안마/출장/기타 |
건마(서울外) |
하드코어 |
건마(서울) |
키스방 |
핸플/립/페티쉬 |
||||||||||
소프트룸 |
건마(서울外) |
오피 |
오피 |
오피 |
휴게텔 |
키스방 |
소프트룸 |
휴게텔 |
2023.02.28 17:46
미용실 원장님이랑 어쩌다 당근 마켓 얘기가 나왔는데,
처음 할 때 느끼는 재미가 비슷한 거 같네요.
지하철로 이동할 때 주로 웹툰을 봤는데,
당근 시작한 이번 달에는 거의 당근만 봅니다.ㅎㅎ
이제 어지간히 정리하고 자잘한 거 9개 남았네요.
지난 번에 이어 인상적인 에피소드 2편 적어 봅니다.
일기형식의 반말체니 불편한 분을 패스 부탁드립니다. ^^
답형 싸가지의 정체
스마트폰 기변하면서 별 생각없이 장만한 보조 배터리.
2년이 지나도록 쓸 일이 없어 올렸다.
겨우 10,000원인데, 택배로 보내달라네!?!?
박스 찾아 포장하기도 번거롭고, 주소를 보니 3km 정도.
집 앞으로 갈테니, 택배비 저 주실래요? 딜~
그런데... 계속 말이 짧다.
바로 읽기는 하는 거 같은데, 답도 무지 오래 걸린다.
5분이면 될 내용을 1시간 넘도록 했으니... 으~
혹시 문제있는 사람인가?
그래도 후딱후딱 정리하는 게 나으니, 내가 간다.
특히 집 앞 거래의 경우, 나는 미리 나가서 기다린다.
그래서 내심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도착 전 신호 대기 걸렸을 때 연락했으니까.
그러나, 젠장... 알려준 주소지 앞에 아무도 없다.
전화를 했더니, 그제야 부산하게 준비하는 소리가 들린다.
35분에 도착해서 42분까지 기다렸다. ㅡㅡ;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라 2차선 도로에 주차하고
골목길을 걸어서 들어갔더니... 추운 날 이 무슨...
게다가 계좌이체 하겠다고 해놓고선,
갑자기 거스름돈 없냐고... 아...
자영업하시는 분들 정말 힘들겠다.
기다리는 짧은 동안 여러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드디어 철문을 열고 나타난 사람은...
우려했던 10대도, 소통이 힘든 노인도 아닌...
동남아계 젊은 남자였다.
순간 쌓였던 오해와 짜증은 가라앉았다.
아, 외국인일 거라는 생각은 왜 못했지...ㅋㅋㅋ
또 다른 하나는 방석.
직거래로 올렸는데, 상대가 편의점 반택을 원한다.
(반택: 편의점에서 편의점으로 발송 하는 택배)
지난 번에 수경 거래를 반택으로 해 봐서 바로 응했다.
포장해서 무인 시스템으로 전표를 받고,
계산대에서 확인하는데, 규격 초과. 두둥~~
cu는 100cm 제한이라 87cm니 충분하다 싶었는데...
gs는 가로 세로 높이 합이 80cm 미만이란다. 아뿔사.
구매자와 통화.
마침 구매자 직장이 일 다니는 동선과 겹쳐서
나가는 길에 배송하기로 합의. 휴~
덕분에 2,200원 배송비 겟!
생각해보니, 배달대행 기본료도 3,000원인데,
앞으로 구매자 집으로 배송해 주고 배달비 받을까?
당근에 대한 더하고 뺼것없는 날것 후기네여. . .
모두 참고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