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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1:19
당근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를 유흥에 비교해 보자면,
물정 모르는 nf들이 옵션비 없이 엉겁결에 수위 빼주듯
처음에는 저도 비슷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져다 주시면 안 돼냐...는 말에 배송비도 안 받고
선뜻 그럽시다...하고...
나중에야 배송비로 3,000원씩 받았습니다만,
처음 3번은 구매자 집 근처까지 갖다 바쳤죠.ㅋㅋ
좋게 좋게 생각하고 한 행동이었는데,
돌이켜보니 ‘당근 거지’라는 말이 생긴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아래 같은 놈에 비하면, 제가 만난 구매자들은 천사군요.
여차저차 1달 남짓 동안
39개 올려서, 5개 나눔하고, 5개 남았는데...
몇 개 남은 것은 문의도 없고, 돈도 얼마 안 되고,
슬슬 질리기도 하고, 이래저래 신경 쓰여서
3가지는 그냥 쓰기로 하고, 2개는 나눔으로 전환했네요.
오늘내일 마무리되지 싶네요.
남아있던 물품도 마저 판매했으면, 40만원 넘었을텐데...
암튼, 달림비 37만원 벌었네요. ^0^
마무리인 만큼 가장 쿨했던 거래를 꼽아보면...
남성 전용 바디워시.
올린 지 정말 10초만에 챗으로... 제가 구매할게요!
그 다음 챗이... 지금 가지러 가도 되나요? 하시더니
정말 15분만에 집 앞으로 오셨던...ㅎㅎ
후기도 차에서 바로 하셨는지, 집에 들어오는 길에 띠용~
구매임에도 나눔 항목에까지 체크하신 50대 남자분이셨네요.
똑같은 상황에서도 반응은 정말 각양각색이었던,
당근 에피소드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