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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19:51
나이 50초반
해외에서 자식 공부시키는거 하나보고 10년간 열심히 벌어 살렸다네요
한국에 있는 부동산 팔아서 초창기 안정적인 생활을 그럭저럭 하다가
벌려놓은 사업이 잘 안되어서 결국 취업했는데 그래도 벌이가 꽤 괜찮았나 봅니다
사업하다 말아먹은 자금은 이미 날아갔고 집팔아 이주했으니 한국돌아가봤자 밑천도 없고
결국 자리잡은 곳에서 애들키우고 공부시키고 노후준비도 해야하는데
요즘 대학이 4~6년 공부만으로도 끝나는 추세가 아니다 보니
60세 될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먹고 살아야하는데
경기는 계속 곤두박질 치고 회사에선 치고올라오는 후배들 때문에 눈치보이고
위에선 밥버러지 취급당하고
그나마 큰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내년에 세계적으로 꽤 알아주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준비중이라는거 한가지..
둘째는 아직 고등학교 1학년
같이 술먹으면서 얘기하는데 듣기만해도 같이 한숨이 나오고
남얘기 같지가 않고..참..
두 부부가 노후준비는 커녕 생활비에 아이들 장래 학자금까지 준비하느라
아껴쓰고 모으는데도 한도 끝도 없고 아이들은 해외나와 공부하다보니 눈은 높아져서
등록금 저렴한 국내대학은 생각도 하지않고..
게다가 4월달에 1분기 실적 확정 후에 구조조정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발등에 불떨어졌다 생각하고
매일 야근에 주말근무까지 자청해서 하느라 주 6일은 커녕 7일까지도 일을 하고 있다면서 눈물을 머금는데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도와줄 수도 없고 당장 나 먹고살기도 빡신 세상이니..
답은 없고 뭐라 조언해주기도 어렵고..
그저 얘기만 들어주다가 집에왔는데 왜 자꾸 한숨이 나오나 몰겠네요
직위가 높아도 50대 중반이면, 참 인생이 어려운 시기인것 같습니다.
공무원하는 친구들은 모임에 안나온지 십수년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입이 모자르니. 친구들 모임에도 참석 못하는 것이겠지요.
60세 까지 회사에서 일하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55세 부근에서 회사를 나와야 하는 일이 다반사인 세상이라.
당장 1-2년 사이에 제 주변에서도 벌어질 일인것 같습니다.
제코도 석자이기에 , 님께 어떠한 위로도 할수 없는 처지입니다.
이 시국에 세계는 둘로 쪼개져 , 경기가 언제 다시 회복의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 더욱 암담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