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젊은 모델 연인

    잘나가는 여자모델, 남자애인보다 3배를 벌지만, 남친과 비싼 저녁식사에서 여자가 돈을 내야 하는 차례에,

    모르는 척하고 먼저 고맙다고 선수쳐서 남자가 돈을 내게한다. 이에 열받은 남자모델, 저녁 먹고 똥씹은 표정을 지으니

    여자가 왜 그러냐고 하면서 싸움이 시작, 여자는 남자보다 돈을 많이 벌지만 이런 비싼 저녁식사는 남자인 니가 내야 한다는 주의.

    남자는 씨발 서로 공평하게 내야지 왜 돈도 훨씬 적게 버는 내가 더 많이 내야 하냐는 주의. 

2. 선상에서의 계급과 자본주의 / 공산주의 논쟁

    돈 많은 부자들만 올 수 있는 비싼 크루즈 여행, 손님들은 대부분 방구 꽤나 끼는 부자들, 여기에 젊은 모델 연인은 협찬으로 참석,

    그러니까 부자손님들과 관찰자인 모델, 그리고 하위계급인 종업원으로 계급이 구성, 부자손님들은 자신들의 우월한 계급에 따라

    배종업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시전, 러시아 국적의 똥장사로 떼돈번 자본주의 예찬자와 미국 국적의 사회주의자 선장의 선상 논쟁,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배분한다. - 마르크스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자유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 소유자만이 갖는 자유와 같다. - 레닌

3. 무인도에서의 전복된 계급과 인산의 본성

     결국 배는 난파되고, 무인도에서 생존한 인간들, 여기엔 부자와 종업원과 관찰자 모델들, 기존 배위에서의 계급은 돈이 쓸모가 없는

     무인도에서는 전복되고, 무인도에서의 식량과 불을 쓸 수 있는 종업원중에서 청소담당이었던 늙은 아줌마가 권력을 쟁취, 선장에 등극,

     이아줌마 쟁취한 권력을 갖고, 자신의 성적인 욕구충적을 위해, 연인이 버젓이 있는 젊은 남자모델을 먹을 것을 주고 취함.

지금의 자본주의와 일부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계급이 없는 줄 알지만 사실은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공산주의에서는 공산당 가입이 권력이 돼서

계급이 나눠진다. 결국 인간사에서 권력을 가진 주인역할을 하는 자들과 그주인을 위해 봉사할 수 밖에 없는 노예들은 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한 것.

남녀 불문하고 기본 욕구인 성적욕망이 권력과 거래되는 것 역시 인간사에서 고금을 막론하고 존재.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이거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유아적이고 이상적인 생각일까?

자신만이 물고기를 잡을 수 있고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늙은 여자 청소부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 왜 내가 물고기도 다 잡고 불도 지폈는데, 내가 내능력으로 잡은 물고기들을 다른 자들에게 똑 같이 나눠줘야 돼? 내가 왜?"

" 앞으로 나보고 선장이라고 부르는 자들에게만 먹이를 주겠다."

"아 그리고 너 (젊은 남자모델) 오늘 밤부터 내옆에서 자라"

어떤 인간이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 얻은 많은 성과를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필요로 하는 데에 갖다 바칠 생각을 할까?

결국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아니면 원시사회든, 인간본성이 있는 한, 주인과 노예는 나눠질 수 밖에 없는데

자 그러면 당신은 주인으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