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는 빌려줬다가 인간에 대해서 실망한경우가 너무 많아서 

편의점앞에서 담배값 하게 5000원만 빌려달라고해도 쌩까는 스타일입니다 

택시비 하게 만원만 

담배값하게 얼마 빌려달라 

푼돈 빌려갔다가 

니뮈럴 시부럴 새기들중에 제때 먼저 갚는 새기 거의 못봤음 

평소에 똑똑한 새귀들이 무슨 돈만 빌려가면 다 하나같이 단기정신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리는 

병같은거 있나 

몇일 지나서 달라고하면 

누가 푼돈 떼어먹냐 궁시렁 궁시렁궁시렁 나불나불 

그냥 미리 없다고 쌩까고 100원도 안빌려줘요 

그래서 다들 제성격 아는지 아무한테도 빌려달라는 말한마디도 안해서 편하더라고요 

근데 금기 할게 두가지가있어요 이렇게 나올거면 

첫째 나도 절대 뭐 빌려달라는 아쉬운 소리 절대 하면 안되요 

두번째 평소에 돈자랑 같은거 절대 하면 안되고 

돈빌려간사람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제가 전에 급하게 사업하느라고 작은돈도 아니고 엄청 큰돈도 아니고 

빌린적이 있습니다 

작은 금액에서 약간 큰돈까지 

근데 그사람하고 관계를 중요시하기때문에 

어떻게든 신용을 잃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가능한 먼저 갚을려고 빨리 해결해줄려고 노력을 하죠 

나하고 저사람의 관계에서 신용도는 금같은거라서 

실수해서 신용도를 잃을까봐 걱정하기때문에 

최대한 미안해 하고 

한달만에 주더라도 

아 늦게 줘서 미안하다 고맙다 등등 말도 해주고요 

세상에 이런사람들만 잔뜩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세상이 별로 아름답지 않고 

주위에 제다 양아치 병쉰 거지 새기들만 드글들 득실 거린다는걸 

느끼는건 

얘기들어보면 

돈관계{ 중에 

남에돈 빌려가놓고 

맨날 없다고 불쌍한척 다하고 

외제차 끌고 다닐돈은 있고 

명품 시계 살돈은 있고 

여친이랑 저녁에 좀 유명한 호텔 

오마카세 먹으러 갈돈도있고 

해외여행 갈돈도 있는거 같은데 

먹고죽을려고해도 

니돈 갚을돈만 없다는거보면 

ㅎㅎ

와 그런놈들한테 돈빌려주고 호구 취급 당하는 사람들이 얘기들어보면 

세상에 생각보다 훨씬더 어마어마어마하게 엄청 많구나 하는걸 

느껴요 

일부가 아니라 

하여튼 졸라게 많음 

돈빌려가서 안갚는 양아취 새기나 

지피같은돈 빌려주고도 찍소리도 못하는 호구천치 멍청이들이나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어요 

혹시 이글 보시는분들중에 주위에 친한사람한테 돈빌려주고 오래동안 못받는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어요 이유가 

그냥 그사람한테 본인은 만만한 호구일뿐입니다 

못갚는게 아니라 

호구돈이라서 안갚아도 되는돈 

친구한테 돈빌려주신적있으신분들은 

친구잃고 돈잃지 마시고 

돈은 어떻게든 받아내시고 

친구만 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