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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04:29
한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했던 지난 17일 오후.
보랏빛 옷을 입은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아미’들이 서울 지하철 여의나루역을 나와 삼삼오오 한강공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일본인 관광객 사와구치 야스코(28)씨는 “BTS 10주년 페스타에 참가하기 위해 회사에 일주일 휴가를 내고 한국을 찾았다”며 “너무 설레고 들뜬다”고 했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BTS 데뷔 10주년 기념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렸다.
행사엔 40만명이 모였고, 이 중 12만명(30%)은 외국인이었다고 하이브 측은 밝혔다.
중학교 3학년 딸과 행사장에 온 신모(47)씨는 “BTS 팬인 딸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경기 용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왔다”고 했다.
신씨 가족은 불꽃쇼가 끝나는 늦은 밤까지 행사를 즐겼다고 한다. 한강공원에는 기념촬영을 하거나 굿즈를 판매하는 홍보 부스가 수십 개 설치됐는데,
부스마다 줄이 20m 넘게 늘어섰다.
서울관광재단은 BTS와 관련된 서울의 명소들을 홍보하는 ‘방탄지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날 하루 홍보 부스 방문객은 3500명이었고, 이 중 80% 이상이 외국인 아미였다”고 했다.
40만명이 모인 대규모 행사였지만, 안전사고는 없었다.
영등포소방서에 접수된 부상 신고는 1건이었지만, 병원에 이송할 정도의 위급 상황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민모(35)씨는 “지하철 여의나루역이 폐쇄되어서 집에 가는 길이 걱정이었는데,
소리를 지르거나 화내는 사람 하나 없이 질서 있게 인근 역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많은 ‘아미’들은 쓰레기를 되가져갔다. 오후 9시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끝나자,
상당수 시민은 주최 측이 나눠준 봉투에 자신이 먹던 음료수 병과 음식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갔다. 한모(32)씨는 “쓰레기를 버리는 건 팬 개개인이지만 욕을 먹는 건 우리 가수들이니 더욱 조심하려고 했다”고 했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축제로 발생한 쓰레기는 총 10.82t이었다.
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불꽃축제 땐 쓰레기가 38t가량 나왔었다.
하이라이트였던 불꽃놀이는 끝났지만, BTS 페스타는 서울 숭례문과 하이브 용산 사옥 등 서울 전역에서 이번 달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1일까지 BTS 기념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이 지정한 ‘BTS 서울명소’에 방문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BTS 굿즈를 제공한다.
대단한 BTS그리고 아미들입니다.
기염을 토하는 그날 차분하고 정숙한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월드스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여.
짝짝......
대단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