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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6:43
저건 지휘관으로써의 입장이고 관리 범위 책임구역인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부대가 얼마나 힘든지는 훈련강도와 훈련의 양과 커버구역인것 같네요
강도는 주관적이거고 훈련의 양 즉 커버구역인데 대표적으로 8사단인것 같습니다
8사단은 최전방부대와 중간 후방 섹터의 사단들과 다 연계해서 연합훈련을 하게 되있어서 1년내내 훈련이라고 봐야할것 같네요
쟤네들이 빡신게 뭔지나 알까요?
쟤네들한테는 사고 터져서 짤리고 진급누락되는게 빡신거겠죠.
진짜로 지형과 방위 구성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분석해서 어디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실제로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스스로 자부심과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고,
슬픈 일이지만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요즘 군에 있지 않죠...
한다고 해도 그말을 실현해 줄 사람(윗대가리들)은 더더욱 없고요.
물 한컵도 정수기나 냉장고에서 스스로 꺼내 마실 줄 모르는 개 잦같은 인간이 90% 이상입니다.
솔직히 장성포함 장교들 중에 제대로 된 장교가 얼마나 있을까요?
어느 조직이나 정치질 없이는 위로 갈 수 없는 것은 뭐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서 안타깝고 그러네요.
진짜 군대라는 조직은 특히 한국의 군대는 정말이지 노답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듣던 비리를 제가 실제로 수없이 목격하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처음에 미군문화를 받아들여서 이루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