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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3:16

앉아쏴55 조회 수:1,696 댓글 수:4 추천:13

1990년대 초반 국내 굴지의 재벌인 현대그룹이

프로 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이미 프로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던 여타 경쟁 그룹들의 견제로 프로 진입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급한데로 현대는 일단 실업야구 팀인 현대 피닉스를 창단하게 되며. 
현대 피닉스는 현대건설에서 관리를 했는데 현대건설 총무과에 근무 중이었던 담당자가 현대 피닉스 야구단을 담당하게 됩니다.

 

Screenshot 2023-08-24 at 13.07.14.JPG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인 백승수 단장의 모티브인 현대유니콘스 단장 김용휘 입니다.

 

Screenshot 2023-08-24 at 11.12.43.JPG

 

당시 현대 피닉스는 스타급 아마추어 선수들을 긁어모았습니다.

현대 피닉스는 KBO 산하 프로구단이 아니었기 때문에 KBO의 지명권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고, 
이 때문에 프로에 지명받았던 선수들이 현대에서 거액을 제시하자 프로 입단을 포기하고 실업야구단인 현대 피닉스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993년도 LG에 입단했던 이상훈의 계약금은 1억 8천 8백만원 , 당시 최고 연봉을 받고 있었던 선동열의 연봉이 1억원 이였던것에 반해

 

Screenshot 2023-08-24 at 13.08.21.JPG

 

현대피닉스가 선수들에게 제시한 계약금은 평균 2-3억원 수준이며 당시 연세대 에이스 투수 문동환의 계약금은 3억이였습니다.

 

그렇게 아마 야구를 접수한 현대그룹은 프로야구 진출이라는 숙원사업을 이루게 됩니다.  
구단운영에 어려움이 생긴 태평양 돌핀스가 매물로 나오자

기존 팀 인수로 1995년 태평양을 470억원에 인수하여 현대 유니콘스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이 470억원은 KBO 리그 구단 매각대금으로는

2021년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인수금액 1352억 8000만원) 전까지 무려 26년간 유지됐던 금액 입니다.

 

그리고 1996년 현대그룹이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하여 현대 유니콘스로 창단하고 초대 단장 직을

당시 현대피닉스 담당자였던 김용휘를 단장을 임명합니다.

 

김용휘 단장은 취임하자 마자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전준호, 임선동, 박종호, 조규제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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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영리한 감독, 새구단에 어울리는 깨끗한 이미지의 감독을 찾던와중

김재박 감독을 선임합니다. (마지막 까지 고민했던 후보중 1인이 허구연 kbo총재 였습니다.)

 

Screenshot 2023-08-24 at 13.11.57.JPG

 

42살의 김재박 감독을 감독직에 앉히고

김재박은 현대를 10여년을 이끌면서 4회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역대 감독 최단기간 승수 기록을 차례차례 경신하며 한국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게됩니다.

 

김재박 감독이 10년동안 팀을 이끄는 동안 코칭스텝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김용휘 단장의 마인드였다는 정설이 kbo에는 널리 퍼져 있습니다.

 

"당신이 감독이고 내가 단장이다. 고유 영역은 서로 건드리지 말자. 코치나 선수를 쓰는 건 당신 마음이다. 
대신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거나 트레이드하는 건 내 권한이다. 
선수가 필요하다면 계획서를 내라. 계획서대로 선수를 뽑아주는 게 프런트의 일이다. 
능력이 이만큼밖에 되지 않는 선수들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그건 프런트 책임이다. 
성적이 나쁘다고 감독의 목을 치진 않는다. 그 걱정은 하지 마라. 
좋은 선수를 주지 못한 사장이나 단장이 갈려야지 왜 감독이 옷을 벗어야 하나. 다만 선수는 구단의 재산이다. 
구단에 돈이 없으면 팔아먹기라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절대 당신이 건드려선 안된다."

 

그리고 김용휘 단장 재직시절 그가 아주 아끼는 프론트 직원이 1명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염경엽 현 LG트윈스 감독입니다.

 

Screenshot 2023-08-24 at 13.13.44.JPG


당시 김용휘는 염경엽을 두고 머리가 비상하고 간절함과 노력이 눈에 보일정도로

집념이 대단한 직원이라고 칭찬을 하는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용휘 단장이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시도한 일도 있습니다.


관중 동원과 관련해서도 연봉 고과기준 점수에 포함하여 선수단 연봉을 책정한 일이였습니다.

 

그외에도 선수 지급 장비도 일부러 1군과 2군 사이에 격차를 둬서

2군선수들의 분발을 유도하기 위해
일제 미즈노 유니폼 및 장비는 1군 선수들만 주고
2군은 평범한 국산 제품을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대유니콘스도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이 대북송금 특검 사건으로 조사를 받다가 2003년 8월 자살을 하고, 
유니콘스의 당시 최대주주인 현대전자가 채권단 소유의 기업인 하이닉스가 되었고 


채권단에서 돈도 없는데 왜 야구단까지 운영하냐며 태클을 걸기 시작하며

그나마 지원을 해 주던 현대가의 지원이 

현대그룹을 책임지게 된 현정은으로 바뀌고 난뒤, 매년 주던 40억의 지원을 끊었고


이전까지 80억을 지원하던 현대자동차그룹과 40억을 지원하던 현대해상 측에서도

현대그룹이 손을 털자 지원에 항의하던 주주들을 납득시킬 명분이 없어져 
유니콘스에게 보내던 모든 지원금을 끊었습니다. 

 

그나마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덕에

현대해상 브랜드의 헬멧광고를 통해 15억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게 다였다고 합니다.

 

현대가 돈대라고 비아냥을 듣긴 해도

2000년까지는 현질로 2번 우승한 팀,

2001년 이후로는 돈이 없는데도 우승을 2번이나 한 능력있는 팀이였음은 야구관계자 및 팬들이 모두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

 

결국 유니콘스는 2009년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회사에 구단을 매각후 유니콘스를 해체한 후 '히어로즈'란 구단명으로 재창단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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