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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6:51
2001년도에 회사 팀장이 나를 딱 찍어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 마라톤 동호회 총무를 하라고 시키는 바람에 시작한 마라톤.
당시 한국엔 일반인 마라톤 열풍이 불던 시기로, 팀장은 마라톤 실력이 준프로급으로 서브3 (풀코스 3시간 이내)도 달성하고
보스톤 마라톤에도 참가하는 사람이었죠.
당시엔 씨발 뭔 마라톤이야 하면서 싫어했는데 22년이 지난 지금은 회사에서 알게된 사람중에 유일하게 고맙게 생각하는 사림이 되었죠 ㅋ
그래서 지금까지 풀코스 1회, 하프코스 대략 10회, 10키로는 수도 없이 뛰었고, 지금은 일주일에 실내 러닝머쉰으로 5키로 2회, 주말에 밖에서 10키로 1회
도합 20키로 뛰고 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년동안 뭔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 밖에서 10키로 뛰는 것은 거른 적이 없었죠.
지금까지 달리기를 해 온 결과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를 나름 생각해 보면
ㅇ 뛰면서 흘리는 땀에 몸에 있던 각종 노폐물 방류
ㅇ 장거리를 뛰면 고통이 수반되는데 인간의 몸은 고통을 느끼면 그것을 완화 시키는 천연물질이 생성된다고, 일종의 자연마약
소위 runner's high라고 뛰다보면 뽕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 22년 뛰면서 그정도는 느껴본 적은 없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
ㅇ 목표로 했던 장거리를 완주했다는 심리적인 성취감
저정도인 것 같네요.
아무튼 아는 사람은 압니다. 달리면 좋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