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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0:53
성남고등학교 시절 "기본만 해도 박진만, 잘하면 이종범이 될 재목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수주를 겸비한 유격수로 주목받던 선수.
성남고의 데릭지터라고 불리던 선수 박경수 선수 입니다.
여담으로 그런 박경수 선수와 키스톤 콤비였던
같은학교 1년 선배이자 2루수인 고영민 선수는 두산에 먼저 입단을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같은학교의 투수 노경은은 두산으로 , 내야수 박경수는 LG로 입단을 합니다.
LG트윈스는 고졸 내야수에게 4억3천만원이나 주며 입단을 시킵니다.
당시 각 구단의 평가는
완성형 내야수. 1군 주전 즉시 전력감 내야수로
5억3천을 줘도 투자비가 안아깝다는 평가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LG는 그리고 유지현을 대체해주고, 권용관의 백업을 알아보던중
대졸 유격수 손시헌에게 신고선수 제안을 하지만.
고졸임에도 계약금을 4억이상 받은 박경수와의 경쟁이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한
손시헌은 비슷한 시기 신고선수 제안이 또 들어왔는데
그팀이 두산 베어스 였고. 상대적으로 유격수 경쟁이 LG보다 수월하다고 판단하여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을 합니다.
당시 두산베어스는 주전 유격수인 김민호가
2001년부터 급격히 노쇠화가 찾아오며
2002년은 1할대 타율을 찍었는데.
이를 대체할 유격수가 무주 공산인인 관계로 유격수를 수집중이였는데
그 최후의 승자가 2003년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한 손시헌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두산베어스는 2004년 1차 지명으로 유격수를 지명하는데 중앙고 김재호였습니다.
김재호는 입단후 무려 10여년을 손시헌의 백업으로 선수생활을 하면서
손시헌이 FA로 두산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2014년 부터 주전이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LG트윈스 생활은
대형유망주 즉시전력감으로 시작 되면서 10년동안 대형유망주로 끝나 버립니다.
긴 부진속에 시간이 흘러 박경수는 입대를 하고
제대를 하고 돌아온 2014시즌 본인의 자리가 없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치게 됩니다.
당시 LG트윈스의 주전2루수는 손주인이였고.
유격수는 LG에서 원클럽맨 프로젝트 대상자가 된 오지환이였습니다.
그해 시작은 2군에서 하고 1군와 2군을 번갈아 가는 선수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LG트윈스의 가을야구때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가 되며
사실상 전력외 선수 통보를 받습니다.
시즌후 FA를 신청 LG는 박경수와 계약의사가 없음을 선수에게 얘기를 했고
내야의 구심점이 필요한 KT위즈가 4년 총액 18억에 박경수와 계약을 합니다.
KT에서 맞는 첫시즌... 탈쥐효과를 보며 22홈런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20홈런을 기록하는등 리그에서 가장 수비잘하는 거포 2루수로 딴 선수가 되버립니다.
그렇게 KT와의 4년 계약이 끝나고 다시 3년 총액 26억에 KT와 계약을 합니다.
두번째 계약기간동안은 에이징커브가 왔지만
그래도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맹활약을 펼쳤고, 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며 KT위즈는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LG 시절에는 전혀 활약을 못하고 30살의 나이에 FA로 이적한 KT위즈에서 비로서 기량을 발휘 하기 시작합니다.
KT에서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웠을까요.? KT에서 보낸 8년동안 역대 2루수 최다 홈런 1위 기록을 세웁니다.
탈쥐효과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이제는 은퇴를 앞둔 박경수 선수의 2023년도 시즌을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