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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6:00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여탑서 눈팅만 하다가 삶이 너무 답답하여
울컥하는 마음에 글 끄적입니다.
너보다 못살고 힘든 분들도 있는데
왜 징징대냐 이럼 할말 없지만..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고 돈 앞에 굴복되는지 모르겠어
나이는 30중후반. 33평 자가 보유(원금균등상환 대출 갚는중)
결혼 했구.. 아들 한명.. 연봉 5000~6000(성과급 포함) 정도..
월급쟁이야. 원래 서울서 일하다 지방발령나서 주말 왓다갓다중..
매달 급여 나오면.. 대출이자(86), 결혼 대출 이자(28)
폰비(15), 관리비(30~35), 교통비(20), 주유비(40)
담배값(13), 보험료(7), 와이프 생활비(40).. 고정비..
경조사나 가족들 먹고 놀고 하는데 주말에 10씩만 써도..
매달 카드값 메우기 너무 벅차고 힘들어 일 끝나면
저녁엔 배달 알바 뛰며 살고 있는데.. 와이픈 돈을 어따
쓰길래 못 모으냐.. 얘기하더라고.. 그말에 상처가 되고..
그냥 가만히 있다 자꾸 울컥울컥 눈물이 나고 힘이든다..
나도 돈 모으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모든걸
다 포기하고 감내하고 내가 먹고 싶은건 꾹꾹
참아가며 사는데 참.. 서글프더라구.. 그냥 나만
이러는거 아닌거 아는데.. 여기 계신 여탑 형님들
유흥글 보며 돈 많은 사람들은 정말 많은거 같아
부러움과 울컥한 마음에 글써.. 아.. 그리고 혹시
형들중에.. 일끝나고 부업으로 알바 배달말고 또
추천할만한거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형들..
요즘 여자들 애 낳고 들어 앉으면 방법 없어요.
직장은 힘들고 치열하니 애 낳고 살림하려고 결혼하는 여자가 부지기수인데 의지 없는 여자를 일 나가게 하는 방법 없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그렇고 그러다가 동티난부부 정말 많이 봤어요.
닝기미 김치 하나 못담그고(김치는 커녕 된장찌게 하나 못끓이는 사람도 허다 합니다) 공부만 하다가 결혼해서 ,그것도 늦결혼 해서 애를 낳네 못낳네 병원까지 가게 해서 애 낳고 들어 앉아,동창이 명품샀네,옆집이 가방 샀네 하는 소리 듣고 사는게 현실입니다.
결혼하면 한명이 벌어 세명 네명이 먹고 살아야 하는데 당연히 쪼달리죠.
연봉 일억 이억도 소용 없어요. 좋은 동네 살면서 명품 조리원에 영여 유치원에 시시 때때로 옷사고 리조트로 휴가 댕기면 장사 없습니다.
교통비(20), 주유비(40),=사실 교통비가 60인 상황이네요. 교통비가 좀 많네요. 거기에 자동차 감가 상각까지 따로 들어가야 겠죠.
말씀 들어 보니 사모님이 전업주부이신듯 한데 돈 관리를 우듀님이 하시나 보네요. 요즘은 대부분 여자가 관리 하지 않나요?
위에 말씀처럼 더 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싶으시면 맞벌이를 하시고(뭐 쉬운일은 아닙니다만...경력단절 되면 다시 복귀 하기 힘들죠) 교통비정도 줄이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금도 투잡 하시는데 더 스스로 조이시다가 퍼지거나 폭발 하실수 있어요.
속사정이 많았군요... 사택과 회사가 너무 머네요... ㅠ_ㅠ .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연봉은 그 나이에 많이 받는 축 같기는 합니다.
제가 보기엔 비관적인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내와 소통의 방법을 잘 찾아서 서로 공감대와 눈높이를 맞추시는 것이 중요할 듯 하고요.
상황이 어찌됐든 서로 의지하고 힘이 돼주면 그게 최고입니다.
서로 비수의 말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대화를 많이, 발전적인 방법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남자는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아내분께서 남편분을 잘 이해해주시길....
열심히 사시네요. 암튼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응??? 힘드시겠지만 어쩌면 부러운 상황인데요?? ㅎ
힘내세요
한달 이자 100정도이시면
원금 1.5~2억 정도이실듯
모이는게 부족한거지
쌓인거 쓰러지지 않고 잘 가고 계시네요
이자 내는게 결국은 6% 적금이니까요 ㅎ
다만 그래도 조금은 모아야겠다 라면
카뱅이나 토스에서 소액적금 시작하시면 될듯해요
부업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지만
제발~~~~ 몸쓰는건 하지 마시길......
본업에 지장이 생길수 있어요
생각해보면 본인만의 필살기가 있을수 있어요
가령 전기 쪽을 잘 아신다거나
부동산쪽을 잘아시거나
목공을 잘 아시거나
자신이 생각하시는 필살기를 활용한 부업으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요즘은 그런 특기?취미?를 활용한 알바 어플들 많이 있어요
어플을 많이 활용해서 부업하시길 추천드려요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댓글을 보니 전세금과 혼수를 반반 부담하셨다고 했는데 여자가 전세금을 보탠게 훌륭한 일이고 적은 생활비로 생활하는게 쉽지 않을테고 더구나 경제권을 남편에게 남긴다는게 요즘 드문 경우에요.
빠듯한 살림에,경제권을 가지는게 꼭 좋은게 아닙니다.
경제권을 가진 웬만한 가정의 여자가 잔소리 하고 힘들어 하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갈만한 일입니다.
아마 사모님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듀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겁니다.
힘들게 노력하고 사는데 몰라주는듯한 사모님에 말에 상처 받으신거 같은데 요즘 대한민국의 정세?로 비추어 볼때 그 정도는 고민거리도 아닌듯 하네요.
그러려니 하고 받아 주시고 도저히 억울하고 원통해서 안되겠다 싶으시면 투잡 그만 두시고 좀 여유를 갖길 바랍니다.
도저히 생활이 유지가 안될것 같죠?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작은 집으로 옮기던,담배를 끊던,차를 팔던,현재 생활에서 당연하다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걸 과감하게 내려 놔야 합니다.
그 먼거리 통근에 배달일에 강철 체력이 아니고 힘이 안들수 있나요? 몸이 힘들고 번아웃이 오면 정서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이 오죠.
대한민국에서 지극히 정상적이신 아니,오히려 좋은 가족과 경제력을 가지신듯 합니다. 힘내세요.
예전 30대 힘을었때 자살까지 하려 했지만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금전적으로 힘든건 씀씀이를 줄이고 가족과 더 많이 이야기하고 같이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규직장에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가족과 보내세요. 그리고 알바는 하지 마시고요.. 와이프가 놀고 있다면 꼭 알바라도 낮간에 하라고 하고요..
혹시 자식이 없는데 혼자 외벌이하고 있으면 와이프 꼭 일 내보내세요..싫다면 이혼하시는게 앞으로 남은 인생이 행복합니다...부부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존재이지 한쪽이 희생하는 그런 사이는 아니거든요..
그냥 님보다 한 20년 앞서 살아본 사람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