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야구감독을 아버지로 둔 아들은
고3이던 1987년 충암고등학교 내야수로

팀의 대통령배 준우승에 기여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세대로 진학을 하며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이 될정도로 야구실력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연세대 재학시절 구타를 너무 많이 당해

야구를 그만둘 고민을 항상 했다고 합니다.

어찌어찌 하여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2년 LG트윈스로 부터 2차 지명을 받아 입단을 하게 되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1993년 방출이 됩니다.

방출 후 LG트윈스 프론트는 전력분석원으로 그를 영입했고

무려 8년동안 LG트윈스에서 프론트로 전력분석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전력분석팀에 있는 동안

야구판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아

2003년 SK와이번스에서 조범현 감독의 요청으로 그를 영입합니다.

SK와이번스는 그해  포스트시즌에 오르게 되고

조범현 감독은 그의 전력 분석 능력을 극찬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 하면서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허삼영 삼성 전력 분석원과 함께 참가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그의 아버지가

SK 와이번스의 3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아버지와 함께 근무를 하게 되며

그는 SK와이번스 차장으로 승진을 하게 됩니다.

바로 LG트윈스 수석코치 김정준 코치 입니다.

2010년 부터는 SK와이번스 코치가 되어 코치활동을 하며

2015년도에도 아버지가 있는 한화이글스 코치를 맡게 됩니다.

코치시절의 평가는 아버지가 이끌고 있는 팀의 평가가 바닥을 치던 시기라,

능력에 상관없이 욕을 먹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리고 SK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에서 그를 전력분석 팀장으로 영입 합니다.

그는 세이버메트릭스 기반의 구단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토대로 SSG랜더스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작년 LG트윈스 감독으로 취임한 염경엽 감독은

야구로는 아무 인연이 없는 김정준을 수석코치로 영입을 하게 됩니다.

시즌 동안 잡음 하나도 없이

염경엽 감독을 보필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어냈고

어제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을 합니다.

2023년 김정준 코치는 수석코치로서는 전혀 흠 잡을것 없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전 삼성라이온즈의 감독 허삼영 감독과는 다르게

야구해설. 전력분석원. 코치. 수석코치의 이력까지 생기게 되어

추후 어느팀이의 감독이 되도 이상할께 없는 이력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