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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1:30
간만에 와이프 처가보내고
연말이고 한번보자보자 했던 30년지기 부랄 친구 두놈과 당구장에 갔네요.
약 10년전 결혼전까지도 지인형이 당구장을 직접 운영하셔서 취미삼아
매일가서 죽빵치고 그랬는데 (참고로 300다마 구력 28년) ㅋㅋ
80년후반 90년대의 전부를 초중고를 보낸 저로써는
과거 학창시절 오락실에 이은 두번째 유흥으로 당구장을 빼놓을수가 없지용~
20대~30대 초까지도 못해도 한달에 두어번은 가서 게임치고 그랬는데
이제는 갈 기회가 그리 많지가 않네요.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재미적인 장소인데 말이지요~
정말 현재까지의 제 인생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인생장소 중 한곳입니다.
부랄친구들과 간만에 한게임치며 대화도 나누니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물론 이번에 간 당구장이 그때 당시 당구장은 아니예요. 그때그시절 당구장은 없어졌네요 ㅠ
일단 돈없는 시절 시간때울만한 아지트로 이만한곳이 없었구요.
그때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도 같이 가서 게임 구경하고 그랬다는 ㅋㅋ
그리고 몰래몰래 눈치보며 끝다이에서 담배 한대하기도 좋았지요~
그땐 아예 고무줄에 라이터랑 재털이가 다이대마다 세팅되어 있어서 실내흡연 천국이었죠.
물론 간혹 무서운 선배나 노는형들오면 담배는 커녕 괜히 눈마주치면 꼬라본다고 맞는 경우도 있었구요 ㅋㅋ
중고딩때 천원 이천원씩 걷어서 기본 30분치고 포인트 누르고 연습다마로 두시간 ㅋㅋㅋ
간혹 이대이 삼대삼 팀전가면 진팀에서 또 독박전 ㅋㅋ
독박쓴친구 돈없으면 가리하거나 알바로 외상까고 그랬는데 추억돋네요.
여튼 이젠 나이먹고 친구건 지인이건 사람만나고 하는것도 일이고 스트레스라고만 여겼는데
간만에 이렇게 보니 또 나쁘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부랄친구는 저의 과거나 지금 나이먹고도 서로 편하게 욕도하고 그래서 좀 나은가 봅니다.
가끔 한번 정도는 이렇게 추억의 친구들과 추억의 장소를 찾는것도 뭔가 새롭네요.
모두 멋진 한주되시길요^^